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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호 상대 하니 야히아, UFC 10년의 커리어를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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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호 상대 하니 야히아, UFC 10년의 커리어를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1.11.19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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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야히아 ⒸUFC 홈페이지
하니 야히아 ⒸUFC 홈페이지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4, 팀매드)가 2년여만에 옥타곤에 오른다. 상대는 7월에 대결할 예정이었던 하니 야히아(36, 브라질)로 선수 경력 20년의 베테랑이다. 주짓수 검은 띠로 그래플링에서도 일가견이 있는 파이터다. 경기에 앞서 랭크파이브는 야히아를 서면을 통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7월 경기가 취소된 이유는 야히아의 코로나19 감염 때문이었다. 건강에 대해 물어보자 그는 지금 완전히 회복된 상태이고 건강 상태 또한 매우 좋다고 이야기했다. 

강경호도 재경기를 원했지만 야히아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모든 것이 완성된 시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는 계체도 성공했고, 페이스오프도
마쳤다. 반드시 치러야 할 경기였다. 올바른 선택을 했다"라고 말했다.

경기가 연기되고난 후 이번 경기에 오기까지 야히아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그는 "여전히 같은 전략이고, 같은 마음가짐이다. 하지만 전략이나 기술, 그리고 마음가짐 등 모든 측면에서 더 다듬어졌다. 그래서 지금은 준비가 더 잘 된 느낌"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했다.

10년동안 UFC에서 활동한 야히아. 그에게 오랜 UFC 커리어에 대한 비결을 물어봤다. 그는 "도전과 경쟁이 동기부여가 된다. 11살 때부터 경쟁자로 살아왔다. 그리고 여전히 훈련을 즐긴다. 나는 좋은 스파링 세션을 가지고 있고 여전히 배우고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느낀다. 매일매일이 색다르다. 그래서 매 순간 새로운 기회가 찾아와 매우 흥분되고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주짓수 검은 띠인 야히아에게 이번에 선보일 주짓수에 대해서 물어보자 "우리 둘 다 그래플러이기 때문에 내가 가진 모든 주짓수 기술들을 선보일 엄청난 가능성이 있다"라며 "에이펙스 옥타곤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서로 그래플링 대결을 펼질 가능성이 아주 크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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