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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클럽' 참가자 대거 로드 FC 진출…내년 1월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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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클럽' 참가자 대거 로드 FC 진출…내년 1월 대결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1.12.23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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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호 vs 우치하 송
설영호 vs 우치하 송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격투기 팬을 비롯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며 끝난 격투 서바이벌 '파이트클럽'의 출연자들이 대거 로드FC 무대에 오른다.

로드FC는 파이트 클럽의 7번 참가자 손지훈(27, 쎈짐), 5번 참가자 우치하 송(24, 팀 사내남)이 로드FC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송지훈은 2번 참가자 이길수(25)와 내년 1월 18일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ARC 007'에서 대결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파이트클럽'에서 많은 이슈를 이끌었던 설영호(27, 이천MMA)는 우치하 송과 ARC 007에서 대결한다.

손지훈과 이길수의 대결은 김대환 대표의 생각에서 시작됐다. 김 대표는 "'파이트클럽'에서 가장 화제를 모았던 복서 대 레슬러, 이길수 참가자와의 대결을 ARC에서 오픈 핑거 글러브를 끼고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성사됐다고 전했다.

이번 대결에 대해 손지훈은 "종합격투기를 시작한 것도 로드FC를 목표로 시작했기 때문에 너무 기분이 좋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우치하 송과 대결하게 된 설영호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설영호는 "5번 참가자 우치하 송이랑 하게 됐다. 자신 있다. 김대환 MMA 체육관에서 선수들과 몸을 섞고 있다. 자신감보다는 종합격투기가 어떤 건지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이번에도 본능적으로 싸울 거다. 내 생각에는 KO는 없을 거다. 끝까지 개처럼 싸워서 판정으로 이기려고 한다"라며 데뷔전 소감을 전했다.

설영호는 이번 대결뿐만 아니라 다음 대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가 원하는 상대는 심건오와 권아솔이다. 

설영호는 "일단 센 사람에게 검증받아야 한다. 얼마 전 (심)건오 형한테 검증을 받았다. 스파링을 해서 6대까지는 버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단 두 대였다. 죽겠더라. 훅 한 대 맞았는데 확 밀리더라. ‘그래서 체급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용감하게 달려들었다"라며 "권아솔 선수와도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파이트클럽' 출신 선수들이 출전하는 ARC 007은 1월 18일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다. 현재 2경기가 확정되었으며 나머지 대진은 차차 공개할 예정이다.

[아프리카TV-로드FC 리그 ARC 007] 
- 2022년 1월 18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 콜로세움
[무제한급] 설영호 VS 우치하 송
[-63kg 계약] 손지훈 VS 이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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