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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8년 만에 UFC 타이틀 재도전…4월 ‘UFC 273’서 볼카노프스키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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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8년 만에 UFC 타이틀 재도전…4월 ‘UFC 273’서 볼카노프스키와 격돌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1.12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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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Chris Unger/Zuffa LLC
정찬성 ⒸChris Unger/Zuffa LLC

[랭크5=유병학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34, 코리안좀비MMA)이 약 8년 반 만에 UFC 타이틀에 재도전한다.

12일 미국격투매체 ‘MMA정키’는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3, 호주)가 4월 10일 ‘UFC 273’ 메인이벤트에서 UFC 페더급 공식 랭킹 4위 정찬성을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을 벌일 예정이다. 대회 장소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당초 3월 6일 ‘UFC 272’에서 볼카노프스키는 할러웨이와 3차전이자 페더급 타이틀전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할러웨이의 부상으로 주최측은 즉시 대체자 찾기에 나섰다. 이에 헨리 세후도, 야이르 로드리게즈, 기가 치카제 등 여러 경쟁자들이 타이틀을 노렸지만 챔피언에 도전하게 된 파이터는 정찬성이 됐다.

정찬성은 국내 파이터 중 유일하게 UFC 타이틀전을 경험한 적이 있다. 2013년 8월 ‘UFC 163’에서 당시 챔피언 조제 알도에게 4라운드 TKO패했다. 어깨가 탈골돼 제대로 경기를 펼칠 수 없는 상태였다.

챔피언 볼카노프스키는 2013년부터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고 20연승을 달리고 있다. 할러웨이를 두 차례 이겼고, 브라이언 오르테가까지 격침시키며 명실상부 페더급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UFC 밴텀급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32, 미국)과 UFC 밴텀급 잠정 챔피언 페트르 얀(29, 러시아)이 ‘UFC 273’ 코메인이벤트에서 통합 타이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스털링과 얀은 한 차례 맞붙은 바 있다. 지난해 3월 ‘UFC 259’에서 치러진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당시 챔피언이던 얀이 4라운드 중 반칙 니킥을 가격하는 바람에 반칙패를 당했다. 이후 둘의 즉각적인 2차전이 추진됐으나 스털링의 부상으로 무산됐다.

얀은 지난해 10월 ‘UFC 267’에서 코리 샌드하겐을 5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으로 제압하며 밴텀급 잠정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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