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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베토리 “계집처럼 싸우는 아데산야, 최고 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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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베토리 “계집처럼 싸우는 아데산야, 최고 될 수 없어”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1.21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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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 Unger/Zuffa LLC
Chris Unger/Zuffa LLC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미들급 공식 랭킹 2위 마빈 베토리(28, 이탈리아)는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2, 나이지리아)가 자신과 대결에서 안전하게만 싸우려 했다고 믿는다.

베토리는 아데산야에게 두 차례 패했다. 지난해 6월 ‘UFC 168’ 메인이벤트에서 벌어진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재차 패하며 타이틀을 획득하는 데 실패했다.

아데산야는 베토리를 연이어 판정으로 제압했다. 재대결에선 격차가 더 드러났지만, 베토리는 여전히 아데산야의 격투 스타일을 존중하지 않는다.

베토리는 ‘EsNews’와의 인터뷰에서 “아데산야는 계집애처럼 싸운다. 맹세한다. 그는 계집애처럼 나와 싸웠다. 그는 요엘 로메로와의 대결에서도 계집애처럼 싸웠다. 그는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없다. 마치 ‘오, 챔피언이 되려면 나를 이겨야 한다’고 한다. 그의 사고방식은 ‘내가 챔피언이야, 너희를 짓밟겠다’는 것과 같지 않다. 난 이렇게 생각한다 ‘오, 난 순항할 거야. 와서 나를 때리려면 때려 봐’. 이게 아데산야가 생각하는 방식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데산야가 긴박감을 가지고 싸우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P4P 1위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는 나에게 절대 최고의 선수가 아니다. 그는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베토리는 지난해 10월 ‘UFC 파이트 나이트 196’ 메인이벤트에서 5위 파울로 코스타를 5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으로 제압했다. 前 UFC 미들급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은 아데산야가 없었다면, 베토리가 챔피언이 됐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아데산야는 다음 달 13일 ‘UFC 271’ 메인이벤트에서 한 차례 제압한 바 있는 1위 로버트 휘테커(31, 호주)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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