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32, 브라질)의 2차 방어전 상대가 확정됐다.
UFC 방송 파트너 ESPN에 따르면, 5월 7일 ‘UFC 274’ 코메인이벤트에서 찰스 올리베이라와 UFC 라이트급 공식 랭킹 1위 저스틴 게이치(33, 미국)가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펼친다.
당초 ‘UFC 274’는 브라질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개최 장소 및 시기를 고려해 미국으로 옮겨졌다. 대회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올리베이라는 지난해 5월 ‘UFC 262’ 메인이벤트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타이틀 반납으로 공석이 된 라이트급 타이틀을 놓고 5위 마이클 챈들러와 붙었다. 2라운드 19초 만에 펀치 TKO승을 거두며 새로운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UFC 269’ 메인이벤트에서 2위 더스틴 포이리에를 3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하며 1차 방어에 성공했다. 10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게이치는 제임스 빅, 에드손 바르보자, 도널드 세로니, 토니 퍼거슨을 연달아 제압하고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했다. 2020년 10월 ‘UFC 254’ 메인이벤트에서 당시 챔피언이던 누르마고메도프와 격돌했으나 2라운드 트라이앵글 초크패하며 벨트를 거머쥐지 못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UFC 268’에서 챈들러를 3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으로 제압하고 재차 타이틀 도전권을 얻었다.
한편 ‘UFC 274’ 메인이벤트에서는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글로버 테세이라(42, 브라질)가 UFC 라이트헤비급 공식 랭킹 2위 이리 프로하즈카(29, 체코)를 상대로 1차 방어전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