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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P 1위' UFC챔프 우스만 “한때 라헤급 챔프 블라코비치와 싸우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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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P 1위' UFC챔프 우스만 “한때 라헤급 챔프 블라코비치와 싸우려 했다”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1.27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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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4, 나이지리아)은 UFC P4P 공식 랭킹 1위이기도 하다. 우스만은 자신의 지위를 좀 더 공고히 하기 위해 두 체급을 뛰어넘는 걸 고려한 바 있다.

P4P 랭킹은 ‘Pound for Pound’의 축약어로, 모든 체급이 같다고 가정했을 때 기술 수준으로만 순위를 매기는 랭킹이다.

우스만은 조르주 생피에르 이후 역사상 가장 강한 웰터급 챔피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5차 방어에 성공했으며, P4P 랭킹 1위에 랭크되며 극강의 포스를 자랑하고 있다.

체급 내 톱랭커 콜비 코빙턴, 호르헤 마스비달을 각각 두 번씩 제압했다. 그는 자신의 좋은 친구이자 동료인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UFC 미들급 챔피언이기에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던 얀 블라코비치와 싸우려 했다. 35파운드(15.87kg) 증량을 고려했다고도 한다.

우스만은 GQ와의 인터뷰에서 “아데산야의 미들급을 건너뛰고 라이트헤비급에서 블라코비치와 싸울 예정이었다. 난 P4P 1위기 때문에 그걸 증명하고 싶었다. 몸무게와 상관없이 나와 정말 상성이 잘 맞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내가 이길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블라코비치는 2020년 9월 ‘UFC 253’ 코메인이벤트에서 존 존스의 타이틀 반납으로 공석이 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놓고 도미닉 레예스와 맞붙어 2라운드 펀치 TKO승을 거두며 새로운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후 지난해 3월 ‘UFC 259’ 메인이벤트에서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5라운드 종료 3대 0 판정으로 꺾고 1차 방어에 성공했지만, 지난해 10월 ‘UFC 267’ 메인이벤트에서 글로버 테세이라에게 2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패하며 타이틀을 내줬다.

우스만은 지난해 11월 ‘UFC 268’에서 펼쳐진 콜비 코빙턴戰에서 손 부상을 입어 회복 중이다. 다음 방어전 상대는 한 차례 이긴 적이 있는 3위 리온 에드워즈(30, 잉글랜드)가 거론되고 있다. 에드워즈는 2015년 12월 우스만에게 패한 뒤 9승 1무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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