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UFC 미들급 TOP 5 입성을 위해 두 명의 랭커가 격돌한다. 6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허맨슨 vs 스트릭랜드'에서 잭 허맨슨(33, 스웨덴)과 션 스트릭랜드(30, 미국)가 격돌한다.
허맨슨은 UFC 미들급 랭킹 6위로 옥타곤 전적은 9승 4패다. 작년 5월 에드먼 샤바지안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4연승을 이어갔으나 제라드 캐노니어에게 패배한 후 이기고 지고를 반복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면 2연승을 기록함과 동시에 미들급 TOP 5 입성도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 앞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허맨슨은 "나는 아주 빠르고 정밀하게 깔끔한 승리로 완벽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싶다"며 "(이 경기를) 지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현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언급하며 "사람들은 허맨슨과 아데산야가 대결하길 원할 것"이라고 대권에 대한 욕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허맨슨이 이번 맞대결을 발판 삼아 Top 5 랭킹 진입과 동시에 타이틀 도전자로서도 입지를 굳힐 수 있을까.
스트릭랜드는 분위기가 좋다. 랭킹은 7위로 허맨슨보다 한 단계 낮지만 2018년 이후로 한 번도 패배한 적 없이 5연승을 이어오고 있다. 작젼 7월 유라이아 홀과의 대결에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허맨슨을 쓰러뜨리면 6연승과 동시에 TOP에 진입하게 된다. 더 높은 자리를 노릴수도 있게 된다.
이번 UFC Fight Night의 메인 이벤트를 장식할 허맨슨과 스트릭랜드와의 맞대결은 미들급 판도를 뒤흔들 것으로 예상된다. 미들급 랭커들이 주먹을 맞대는 'UFC Fight Night: 허맨슨 vs 스트릭랜드'의 메인카드는 오는 6일(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