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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존스 “헤비급 G.O.A.T와 대결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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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존스 “헤비급 G.O.A.T와 대결 원해”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2.05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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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존스 인스타그램
© 존 존스 인스타그램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前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34, 미국)는 헤비급 데뷔전에서 최고 중의 최고의 파이터와 싸우길 원한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역사상 가장 위대한 헤비급 파이터 對 역사상 가장 위대한 라이트헤비급 파이터의 대결, 누가 보길 원하나? 난 싸운다”고 짧고 굵게 말했다. G.O.A.T.는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Greatest Of All Time)을 뜻한다.

존스는 구체적인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UFC 헤비급 최다 타이틀 방어(3회)를 하고 두 번 UFC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바 있는 UFC 헤비급 공식 랭킹 2위 스티페 미오치치(39, 미국)를 겨냥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가 언급한 파이터가 미오치치라면, 둘은 이미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맞붙고 싶다고 거론했던 만큼 놀라운 일은 아니다.

존스는 2020년 2월 ‘UFC 247’에서 도미닉 레예스를 꺾은 뒤 타이틀을 반납, 이후 출전하지 않고 있다. 주최측과 헤비급 데뷔에 관해 협상 논쟁이 있었고, 지난해 9월 2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가정 문제로 체포되면서 연기됐다. 추후 존스는 차량 조적 혐의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가정폭력 혐의는 기각됐다.

미오치치는 지난해 3월 現 UFC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에게 패한 뒤 복귀전을 치르지 않고 있다. 언제 다시 경쟁할지에 관한 소식도 거의 없었다.

은가누와 존스의 헤비급 타이틀전도 공개적으로 논의했지만, 은가누가 복싱 경기 기회를 요청하는 조항이 포함된 새로운 계약을 요구하면서 UFC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지에 대해 불확실한 상태다.

또한 은가누는 지난달 ‘UFC 270’ 메인이벤트에서 치러진 UFC 헤비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1위 시릴 가네를 꺾었지만, 찢어진 MCL(내측 측부 인대)과 손상된 ACL(전십자 인대) 복구를 위해 9개월 이상의 공백이 불가피하다.

은퇴 후 해설자로 활동 중인 前 UFC 라이트헤비급, 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는 존스와 미오치치의 UFC 헤비급 잠정 타이틀전이 성사된다면, 매우 의미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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