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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대표 “조 로건, ‘UFC 271’ 해설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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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대표 “조 로건, ‘UFC 271’ 해설 가능했다”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2.13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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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71 공식 포스터
UFC 271 공식 포스터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해설위원인 조 로건의 부재는 ‘UFC 271’에 큰 영향을 미쳤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로건이 해설할 수 있었으나 그가 불참한 것이라고 말했다.

13일 ‘UFC 271’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화이트 대표는 로건이 일정 문제를 겪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로건이 원했다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화이트 대표는 “일정에 문제가 없었다. 로건은 오늘 본인이 원해서 해설하지 않은 것이다. 로건은 오늘 해설할 수 있었다. 그가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 로건에게 물어봐야겠지만 그가 일을 못하는 상황이 아니었다. 완전 잘못된 소리다”라고 운을 뗐다.

‘UFC 271’ 내내 대회장은 ‘프리 조 로건’을 연호하는 소리로 가득 찼다. 로건의 빈 자리는 마이클 비스핑이 채웠다. 존 애닉, 다니엘 코미어와 해설을 진행했다.

화이트 대표는 로건의 미래에 대해 “그가 다시 일을 하길 원한다면, 그는 일을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최근 몇 주 동안 로건은 여러 논란에 직면했다. 네일 영, 조니 미첼이 항의의 의미로 스포티파이에서 음악을 삭제했을 때 로건이 게스트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주제에 대해 나눈 과거 대화가 주목을 받았다. 며칠 뒤엔 로건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영상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로건은 흑인을 ‘혹성 탈출’ 영화에 비유한 농담에 대해 사과했다.

한편 이날 열린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는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2, 나이지리아)가 UFC 미들급 공식 랭킹 1위 로버트 휘테커(31, 호주)에게 5라운드 종료 3대 0(48-47, 48-47, 49-46) 판정으로 제압하고 4차 방어에 성공했다.

코메인이벤트에서 UFC 헤비급 공식 랭킹 3위 데릭 루이스를 엘보로 KO시킨 11위 타이 투이바사(28, 호주)와 미들급 공식 랭킹 4위 데렉 브런슨(38, 미국)을 엘보로 TKO시킨 3위 자레드 캐논니어(37, 미국)가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획득했다. 투이바사는 4번째, 캐논니어는 5번째 보너스를 받았다.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는 더글라스 실바 데 안드라데와 세르게이 모로조프에게 돌아갔다. 박진감 넘치는 승부 끝에 안드라데가 2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승을 거뒀다. 보너스 금액은 5만 달러(5,997만 5,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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