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6 15:23 (화)
실시간
핫뉴스
UFC 대런 틸 “여름 복귀 목표…스트릭랜드戰 관심 있다”
상태바
UFC 대런 틸 “여름 복귀 목표…스트릭랜드戰 관심 있다”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2.15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Jeff Bottari/Zuffa LLC
Ⓒ Jeff Bottari/Zuffa LLC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미들급 공식 랭킹 8위 ‘고릴라’ 대런 틸(29, 잉글랜드)이 급부상 중인 미들급 경쟁자를 주목하고 있다.

틸은 지난해 9월 데렉 브런슨에게 패한 뒤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그는 최근 5경기에서 4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타잔’ 션 스트릭랜드(30, 미국)와의 대결 제안을 받았지만 성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6연승의 상승궤도를 그리고 있는 5위 스트릭랜드와는 정반대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틸은 스트릭랜드와의 대결이 재밌는 싸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14일 틸은 ‘Freak MMA’와 인터뷰에서 “난 스트릭랜드와 싸우고 싶다. 우리의 대결이 일어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가 연승 중이란 걸 알고 있고, 난 연패 중이지만 트래시 토크와 스탠딩 타격전처럼 서로 좋은 싸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회가 된다면 그와 싸우고 싶다. 내가 말했듯이, 난 그를 존경하고, 연승을 달리고 있단 걸 알고 있으나 좋은 싸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운을 뗐다.

스트릭랜드는 지난 6일 ‘UFC 파이트 나이트 200’ 메인이벤트에서 7위 잭 허맨슨을 5라운드 종료 2대 1 판정으로 제압하고 6연승을 질주했다.

틸은 스트릭랜드와 못 붙을 경우 허맨슨이나 다른 미들급 파이터를 상대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그는 최근 재계약을 진행했다.

“허맨슨과 싸울 수 있다”는 틸은 “스트릭랜드에게 패했으므로 가능성이 있다. 허맨슨도 싸울 수 있다. 모르겠다. 많은 옵션이 있고, 많은 기회가 있다. 어쨌든 UFC와 새 계약을 체결했다. 코치 덕분에 4~5경기 정도 더 계약했다”고 밝혔다.

브런슨과 경기를 치르기 10주 전, 틸은 ACL(전십자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인기스타인 틸은 3월 UFC 런던 대회 출전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보며, 여름 복귀가 현실적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틸은 “먼저 회복해야 되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 다시 싸울 생각을 하기 전에 몸과 정신이 건강해야 한다. 몸과 마음이 100%일 때 복귀전을 치르고 싶다. 그래서 올해 2~3번은 싸워야 하는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 분명 난 런던 대회 출전은 어렵다. 그 이후, 아마도 여름에 복귀할 것이다. 미국이나 유럽 어딘가에서 경기를 치를 것이다. 그러나 우선 몸을 만들고 건강해지려고 노력할 뿐이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