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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홀드, 스트릭랜드 킬러본능에 의문 제기 “안전하게만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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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홀드, 스트릭랜드 킬러본능에 의문 제기 “안전하게만 싸운다”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2.19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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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제공
Ⓒ UFC 제공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前 UFC 미들급 챔피언 루크 락홀드(37, 미국)는 UFC 미들급 공식 랭킹 5위 션 스트릭랜드(30, 미국)가 7위 잭 허맨슨(33, 스웨덴)을 상대로 안전하게 경기운영을 했다고 생각한다.

지난 6일 ‘UFC 파이트 나이트 200’ 메인이벤트에서 스트릭랜드는 허맨슨에게 5라운드 종료 3대 0 판정승을 거두며 6연승을 질주했다.

락홀드는 지난해 11월 ‘UFC 268’에서 스트릭랜드와 겨룰 수 있었으나 부상으로 복귀전을 연기했다.

18일 ‘서브미션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락홀드는 “스트릭랜드는 무서워서 싸웠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난 그의 마지막 경기를 봤다. 그가 두려워서 싸우는 것 같다. 그는 누구의 존경도 받지 못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락홀드는 “그는 경기를 지배하고 있을 때 마지막 순간까지 안전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그에게 피니시 능력이나 킬러본능은 없다. 주차장에서 나에게 돌격을 가하고 싶다면 킬러 보능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난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스트릭랜드는 영상을 통해 락홀드와 훈련한 적이 있는 체육관 RVCA의 주차장에서 락홀드와 마주치면 달려들 것이라며 경고한 바 있다.

“스트릭랜드나 그의 발언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락홀드는 “그는 자신이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그가 하는 일에 대해 많은 생각과 과정이 있는지 모르겠다. 그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매우 큰 효과를 본다. 그저 어리석게 싸워서 어느 정도의 이익을 얻는다”고 설명했다.

2018년 2월 요엘 로메로에게 KO패한 뒤 라이트헤비급으로 올라간 락홀드는 2019년 7월 얀 블라코비치에게도 KO된 후 옥타곤에 오르지 않고 있다.

한편 락홀드는 여름 복귀를 준비 중이며, 체중 감량에 여러 차례 문제를 겪고 있는 5위 파울로 코스타를 비난하면서 그와 맞붙길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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