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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레전드’ 페이버 “챔프 스털링, 얀 이기려면 계획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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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레전드’ 페이버 “챔프 스털링, 얀 이기려면 계획 바꿔야”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2.22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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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ff Bottari/Zuffa LLC
© Jeff Bottari/Zuffa LLC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살아있는 레전드로 불리는 前 UFC 밴텀급 파이터 ‘캘리포니아 키드’ 유라이어 페이버(42, 미국)가 UFC 밴텀급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32, 미국)이 UFC 밴텀급 잠정 챔피언 페트르 얀(29, 러시아)을 이기려면 게임 플랜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둘은 4월 10일 ‘UFC 273’ 코메인이벤트에서 2차전이자 밴텀급 타이틀전을 펼친다. 지난해 3월 진행된 1차전에선 챔피언이던 얀이 4라운드 반칙 니킥을 가격해 스털링에게 타이틀을 내줬다.

이후 두 선수의 즉각적인 재대결이 성사됐지만 스털링의 부상으로 무산됐고, 얀은 지난해 10월 강자 코리 샌드하겐을 꺾고 밴텀급 잠정 챔피언에 등극했다.

페이버는 21일 ‘Schmo’와 인터뷰에서 “스털링이 얀과의 1차전에서 뭔가를 배워야 했다. 반칙 공격을 제외하면 얀이 더 나은 파이터였다고 생각한다. 스털링은 다른 일을 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페이버는 “얀의 레슬링이 좀 나아진 것 같다. 그래서 난 스털링이 어색한 타격전을 시도할 때 얀이 테이크다운을 시도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페이버의 파이터 인생 마지막 경기 상대가 바로 얀이었다. 2019년 12월 페이버는 얀에게 3라운드 하이킥 KO패한 뒤 옥타곤에 오르지 않았다.

그는 얀과 자웅을 겨룬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얀과 알게 돼 반갑다. 그와의 대결은 매우 힘든 싸움이 될 것이란 걸 알고 있었다. 난 그를 지켜봤다. 그리고 그와 싸웠다. 얀과 맞붙어서 기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스털링-얀이 격돌하는 ‘UFC 273’의 메인이벤트에선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출전해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페더급 타이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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