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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토르 챔프 무사시 “앤더슨 실바와 복싱으로 붙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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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토르 챔프 무사시 “앤더슨 실바와 복싱으로 붙고파”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2.24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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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벨라토르 미들급 챔피언 게가드 무사시(36, 네덜란드)가 복싱으로 눈을 돌리려 하고 있다.

무사시는 복싱 링에 올라 벨라토르의 독점 방송 파트너인 쇼타임 배너 아래에서 前 UFC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46, 브라질)와 대결하고 싶어 한다.

26일 무사시는 아일랜드 더블린 3아레나에서 열리는 ‘벨라토르 275’ 메인이벤트에서 11전 전승의 오스틴 반더포드(31, 미국)를 상대로 방어전을 펼친다.

무사시는 24일 대회 전 미디어 데이에서 “우린 쇼타임과 복싱을 하고 있다. 실바를 노리고 있다. 그는 복싱을 하고 있다. 다른 걸 해 보고 싶었는데 잘 모르겠다. 내가 하고 싶다. 각자 알아서 할 일”이라고 말문을 뗐다.

2006년부터 2012년까지 UFC 미들급을 지배한 실바는 옥타곤에서 떠난 후 지난해 복서로 전향했다. 지난해 6월 前 WBC 챔피언 훌리오 세자르 차베스 주니어, 지난해 9월 티토 오티즈를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무사시는 케이지가 아닌 링에서 실바와 싸우는 데만 관심이 있다고 한다.

“종합격투기로 맞붙기엔 실바가 너무 늙었다”는 무사시는 “실바는 복싱을 잘하고 있다. 그는 前 챔피언을 이겼다. 실바와 못 싸우게 된다면 다른 상대가 나타날 것이다. 진정한 복싱매치다. 그러나 실바가 더 ‘빅 네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무사시는 UFC에서 성적 부진으로 이적한 게 아니다. 옥타곤 5연승을 달리던 중 2017년 벨라토르와 계약했다. 벨라토르에서의 전적은 6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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