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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에프 코로나19 감염’ UFC 안요스戰, 마카체프-펠더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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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에프 코로나19 감염’ UFC 안요스戰, 마카체프-펠더 자원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3.01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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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ff Bottari/Zuffa LLC
© Jeff Bottari/Zuffa LLC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상대가 없어진 UFC 라이트급 공식 랭킹 6위 하파엘 도스 안요스(37, 브라질)와 맞붙기 위해 여러 파이터들이 자원하고 있다.

당초 안요스는 3월 6일 ‘UFC 272’ 코메인이벤트에서 11위 라파엘 피지에프(28, 키르기스스탄)와 격돌할 예정이었으나, 피지에프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걸려 취소됐다.

이에 폴 펠더(36, 미국)와 3위 이슬람 마카체프(30, 러시아)가 손을 들었다. 펠더는 2020년 11월 ‘UFC 파이트 나이트 182’ 메인이벤트에서 안요스에게 5라운드 종료 1대 2 판정패한 뒤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글러브를 벗은 뒤 UFC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마카체프 역시 안요스戰을 희망했다. 그는 지난달 27일 ‘UFC 파이트 나이트 202’ 메인이벤트에서 치러진 160파운드(72.57kg) 계약체중매치에서 바비 그린(35, 미국)을 1라운드 파운딩 TKO로 제압하며 10연승을 질주했다.

당초 마카체프는 4위 베네일 다리우쉬와 라이트급매치를 벌일 예정이었으나, 다리우쉬의 발목 부상으로 그린으로 긴급 대체됐다.

마카체프-안요스는 지난해 10월 ‘UFC 267’에서 싸울 수 있었으나, 마카체프가 포도상구균에 감염돼 무산된 바 있다.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마카체프는 안요스에게 “170파운드(77.11kg)로 맞붙는 게 어떤가?”라고 작성했고, 안요스는 “165파운드(74.84kg) 계약체중매치로 붙자”고 답했다.

펠더는 “안요스가 나와 즉각적인 재대결을 할지 궁금하다. 174파운드(78.92kg). 이번에는 대회를 불과 며칠 남겨두고 싸우는 거지?”라고 적었다. 펠더는 안요스와 자웅을 겨뤘을 당시 대회를 불과 5일 앞둔 시점에서 긴급 경기 요청을 받았다.

라이트급으로 올라온 헤나토 모이카노(32, 브라질) 역시 돈을 원한다며 ‘UFC 272’에 출전하길 원하고 있다.

말키 카와 매니저는 “UFC 페더급 파이터 일리아 토푸리아(25, 스페인)가 안요스와 싸울 의향이 있다. 매치메이커 션 쉘비에게 알렸다. 우린 안요스의 답을 기다리고 있다. 토푸리아는 스페인에서 비행기를 타야 하고, 3일 만에 체중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11전 전승의 토푸리아는 3월 20일 ‘UFC 파이트 나이트 204’에서 자이 하버트(33, 잉글랜드)와 페더급매치를 벌일 예정인 상태.

3연패 중인 라이트급 파이터 디에고 페레이라(37, 브라질) 역시 “난 준비돼 있다. 현재 175파운드(79.37kg)다. 나와 싸우자”라고 말했다.

‘UFC 272’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메인이벤트는 절친에서 앙숙으로 변한 호르헤 마스비달과 콜비 코빙턴의 웰터급매치다. 안요스-피지에프는 지난달 20일 ‘UFC 파이트 나이트 201’ 메인이벤트에서 만날 예정이었지만 피지에프의 비자 문제로 연기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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