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5월 ‘UFC 274’는 라이트급 타이틀전뿐 아니라 라이트급 강자 간의 대결이 펼쳐지는 이벤트가 될 예정이다.
10일 ESPN은 “前 벨라토르 라이트급 챔피언 마이클 챈들러(35, 미국)와 前 UFC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토니 퍼거슨(38, 미국)이 5월 8일 미국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리는 ‘UFC 274’에서 싸우기로 구두 동의했다”고 밝혔다.
둘의 경기에 대한 계약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챈들러-퍼거슨이 싸움에 동의했다고 여러 관계자들이 말했다.
UFC 라이트급 공식 랭킹 5위 챈들러는 3연승을 달리던 중 지난해 5월 ‘UFC 262’ 메인이벤트에서 공석이던 라이트급 타이틀을 놓고 찰스 올리베이라와 맞붙었으나 2라운드 펀치 TKO패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UFC 268’에서 1위 저스틴 게이치와 ‘올해의 명승부’에 선정될 만큼 용호상박의 대결을 벌였지만 3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12연승의 상승궤도를 그리던 퍼거슨은 3연패의 늪에 빠졌다. 게이치, 올리베이라, 4위 베네일 다리우쉬에게 연달아 패배했다.
한편 ‘UFC 274’ 메인이벤트에서는 올리베이라와 게이치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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