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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코치 “포이리에, UFC 웰터급에서 더 잘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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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코치 “포이리에, UFC 웰터급에서 더 잘할 수 있어”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3.16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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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ff Bottari/Zuffa LLC
© Jeff Bottari/Zuffa LLC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다이아몬드’ 더스틴 포이리에(33, 미국)가 UFC 라이트급이 아닌 웰터급에서의 미래를 정말로 고려하고 있다면, 그의 코치인 마이크 브라운은 100% 이 움직임에 동의한다.

前 WEC 페더급 챔피언에서 아메리칸탑팀 코치로 전향한 마이크 브라운은 포이리에가 웰터급에서 경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의 몸이 실제로 더 높은 체급을 위해 만들어질 수 있단 완전한 믿음을 갖고 있다.

포이리에는 라이트급 최고의 파이터 중 한 명이 되기 전, 페더급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하지만 브라운 코치는 포이리에가 누구에게나 피해를 줄 수 있는 피지컬과 힘이 있다고 믿는다. 그가 웰터급에서 싸움을 시작하기로 결정하면 문제가 발생한다고.

최근 브라운 코치는 미국격투매체 ‘MMA파이팅’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웰터급 치고는 충분히 크다. 매우 크기 때문에 라이트급 한계체중을 맞추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확실하지 않다. 그는 라이트급보다 더 나은 웰터급 파이터가 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알겠지만, 그는 확실히 웰터급 치고는 작지 않다”고 운을 뗐다.

포이리에는 지난 몇 년 동안 웰터급 전향을 고려하고 있었다. 최근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에게 패한 뒤 그는 웰터급에 더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라이트급 타이틀전 후 포이리에는 체중조절은 어렵지 않았지만 라이트급에서 싸우는 전반적인 과정이 앞으로 더 쉬워지지 않을 거란 걸 인정했다.

지난해 말 포이리에는 ‘MMA파이팅’과의 인터뷰에서 “다시 체중을 줄일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다시는 라이트급으로 싸우지 못할 것이다. 난 미래를 모른다. 어느 정도 더 줄일 수 있었을 텐데. 난 152파운드로 한계체중을 통과할 수 있었다. 체중이 너무 쉽게 빠져서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만날 배고파서 체육관에서 경쟁하고 저칼로리 운동을 하는 그 훈련캠프를 또 하고 싶은진 모르겠다. 우린 알 수 없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포이리에는 2016년부터 웰터급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네이트 디아즈와의 싸움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두 차례 웰터급 타이틀에 도전했던 콜비 코빙턴에게도 경기 요청의 대상이 됐다.

웰터급으로의 이적을 진지하고 고려하고 있다면 포이리에는 디아즈와 대결을 통해 새로운 체급으로의 완벽한 진입이 될 수 있지만 현재로써는 다음 대결에 대한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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