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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량 과시한 아스피날 “UFC 헤비급 최대 미스터리로 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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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량 과시한 아스피날 “UFC 헤비급 최대 미스터리로 남고 싶다”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3.21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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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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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헤비급 공식 랭킹 11위 톰 아스피날(28, 잉글랜드)은 지금 꿈을 꾸고 있다.

아스피날은 20일 잉글랜드 런던 02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04’ 메인이벤트에서 볼코프에게 1라운드 3분 45초 만에 스트레이트 암바승을 거두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아스피날은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이상적인 경기력이었다. 정말 5라운드를 다 소화할 줄 알았다. 볼코프 같은 강자를 1라운드에서 끝낸 내 마무리 능력을 인정하는 것이다. 내 피니시 능력의 수준은 최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아스피날은 “이건 내가 꿈꾸는 모든 것 이상이었다. 믿을 수 없다. 많은 미디어와 사람들이 나를 본다. 난 ‘관중 앞에서 싸울 때 압박감을 느낄 것이다. 베테랑인 볼코프와 마주선다면 부담감을 느끼겠지’란 생각을 했다. 다른 사람들은 부담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은 내가 이긴다. 난 다르다”고 덧붙였다.

아스피날은 확실히 다른 헤비급 신성이다. UFC 5전 전승 모두 피니시승이며, 그 중 4승은 1라운드에 끝냈다. 4번의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까지 받았다. 그는 아직 자신의 모든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한다.

“난 실제로 많은 걸 보여주지 않았다”는 아스피날은 “할 수 있으면 매번 피니시시키고 싶다. 헤비급 종합격투계에서 가장 큰 미스터리가 되고 싶다. 그들은 나에 대해 안다고 생각한다. 아무도 나에 대해 모른다. 그들은 자신이 직면한 상황을 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도 자신이 직면한 상황을 모른다. 비밀로 하자”고 설명했다.

그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시도할 다음 상대는 또 다른 젊은 헤비급 파이터 3위 타이 투이바사(29, 호주)일 수 있다.

아스피날은 최근 ‘UFC 271’에서 강자 데릭 루이스를 꺾은 투이바사와의 경기를 제안했다. 그는 이 대결이 팬들에게 엄청난 싸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는 “난 투이바사의 열렬한 팬이다. 내가 그를 부르게 된 이유다. 그의 성격에 대한 열렬한 팬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가 싸울 때 관중은 열광한다. 내가 싸울 때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한번 붙고 싶다. 해 보자. 나와 투이바사를 붙게 해 줘라”라며 “난 아직 슈이(Shoey)를 해 보지 않았지만 그가 원한다면 그렇게 하겠다. 자신의 일을 한 투이바사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칭찬했다.

투이바사는 신발에 맥주를 부어 먹는 '슈이(Shoey)'로 승리를 자축한다. 그의 공식 퍼포먼스로, 현재 많은 이들이 따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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