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종합격투기 단체 원챔피언십의 대회를 IPTV뿐만 아니라 한국 OTT에서 볼 수 있게 됐다. 26일 열리는 'ONE X'(3부까지 방영)를 시작으로 OTT 쿠팡플레이에서 원챔피언십의 대회가 실시간 방영된다. 해설은 로드FC 선수 출신인 박형근(35) 해설이 맡는다.
쿠팡플레이에서 방영되는 ONE X의 해설은 박형근 해설이 맡는다. 로드FC 선수 출신이다. '근자감' 파이터로 이름을 알렸으며 UFC, 로드FC에서 해설을 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원챔피언십은 그가 해설하는 세 번째 단체다.
박형근 해설은 "선수 출신으로서 일반인들이 볼 수 없는 부분을 일반인 눈높이에서 경기를 풀어주고 싶다. 예를 들어 대중들이 흥미 없어 하는 그래플링에 대해 디테일을 알려줌으로써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해드리고 싶다"라며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해설은 김대환 로드FC 대표다. 언젠가는 그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열심해 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가장 관심 있는 선수에 대해선 페더급 랭킹 1위 김재웅을 꼽았다. 박형근 해설은 "김재웅 선수는 20대부터 함께 훈련 해온 동료다. 그가 발전하는 모습을 모두 지켜봤다. 챔피언이 될 수 있는 실력 충분하다. 하루빨리 챔피언이 되면 좋겠다. 그가 챔피언이 되면 너무 기뻐서 어쩔 줄 모를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형근 해설은 "스포츠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느낌이 있었다. 최근 들어 점차 나아지고 있는 추세이기에 나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싶다. 이번에 맡은 해설도 그 활동의 하나"라며 "해설 위원으로 다시금 활동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아직 선수로서도 불이 꺼지지 않았으니 그에 대한 기대 또한 놓지 않아 주셨으면 한다. 격투기 선수이자 해설 위원 박형근에 대해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팬들의 성원을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