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4월 30일, 한국에 입성하는 브레이브 CF(BRAVE Combat Federation)의 메인이벤트가 확정됐다. 주최측은 '아레스' 김태균(28, 몬스터하우스)이 4월 30일 인천에서 열리는 브레이브 CF 58의 메인 이벤터로 나선다고 전했다.
김태균의 상대는 차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들의 대결은 올해 말 열릴 페더급 세계 챔피언을 타이틀 전에 나서는 선수를 가리는 무대다.
김태균은 총 전적 9승 무패로 브레이브 CF에서 4연승을 거두고 있다. 4승 가운데 두 차례가 KO/TKO승이다.
김태균은 2019년 11월에 처음 브레이브 CF 케이지에 올랐다. 에릭 다 실바를 상대로 판정승으로 꺾었다. 브레이브 CF 첫 한국 파이터로서 이름을 올렸다.
이후 아루투오 차베스와 후세인 카미마고메도프를 연이어 쓰러뜨리며 단체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의 경기에서 보여준 니킥은 단체의 하이라이트 영상에 단골 소재다.
작년 6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브레이브 CF 53에서 홈팀 파이터 누르잔 아키셰프를 판정으로 제압했다. 초반 아키셰프의 펀치를 맞고 흔들리는 위기까지 갔던 김태균이었지만 침착하게 방어해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4연승을 거두며 브레이브 CF 페더급 타이틀 컨텐더가 된 김태균은 BRAVE CF 2021 - 파이트 오브 더 이어, 파이터 오브 더 이어 두 개 부문에서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저작권자 © 랭크파이브(RANK5)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