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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73] 볼카노프스키vs정찬성, 격투팬들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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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73] 볼카노프스키vs정찬성, 격투팬들의 선택은?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4.05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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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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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미국격투매체 ‘MMA정키’는 10일 미국 플로리다 잭슨빌 비스타 베테랑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73’의 전 경기를 예상하는 투표 페이지를 게시했다.

‘UFC 273’의 메인이벤트에서는 페더급 챔피언 ‘그레이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3, 호주)와 ‘코리안 좀비’ 정찬성(35, 코리안좀비MMA)이 페더급 타이틀전을 벌인다.

지금까지의 투표 결과는 볼카노프스키 76%, 정찬성 24%로 볼카노프스키의 우세다. 현지 도박사들의 배당률을 비교해봐도 별반 다르지 않다. 볼카노프스키 –800, 정찬성 +500으로, 큰 격차로 볼카노프스키의 방어를 점치고 있다.

볼카노프스키는 아직까지 옥타곤에서 패한 적이 없다. 2019년 12월 맥스 할러웨이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제압하며 페더급 타이틀을 획득했다. 지난해 7월 재대결에서 2대 1 판정으로 할러웨이를 재차 꺾었다. 이후 지난해 9월 브라이언 오르테가까지 무너뜨렸다. 볼카노프스키는 할러웨이와 지난달 초 3차전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할러웨이의 부상으로 무산됐고, 정찬성이 경기 요청을 받았다.

언더 독에 익숙한 정찬성은 2013년 8월 조제 알도와 대결한 이후, 8년 8개월 만에 두 번째 타이틀 도전에 나선다. 파이터 인생에서 다시 찾아올지 모르는 천금 같은 기회를 잡았다. 여러 시련을 딛고 얻어낸 값진 결과물이기도 하다.

그는 이번 경기에 사활을 건다.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이기 위해 두 달 전, 미국 ‘파이트 레디’로 이동해 에디 차 타격코치, 헨리 세후도 등 특급 에이스들과 만반의 준비를 끝마쳤다.

코메인이벤트에서는 밴텀급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32, 미국)이 前 챔피언이자 잠정 챔피언인 페트르 얀(29, 러시아)과 타이틀 재대결을 벌인다. 지난해 3월 논란의 여지가 있는 반칙패를 당하면서 얀이 스털링에게 벨트를 내줬다.

지금까지의 투표 결과는 얀 81%, 스털링 19%로 얀이 밴텀급 통합 챔피언에 등극할 것이란 예상이 많다. 현지 도박사들의 배당률은 얀 –500, 스털링 +340으로, 얀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메인카드에서 펼쳐지는 웰터급 공식 랭킹 2위 길버트 번즈(35, 브라질)와 11위 캄자트 치마에프(27, 스웨덴)의 대결은 타이틀전 못지않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웰터급 챔피언 우스만이 독주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젊은 패기의 10전 전승 치마에프가 최상위권 파이터인 번즈까지 1라운드에 무너뜨릴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예상 역시 치마에프의 승리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1000명 중 700명이 치마에프의 손을 들어줬다. 현지 도박사들의 배당률은 치마에프 –550, 번즈 +370이다. 치마에프가 번즈마저 격침시키고 웰터급으로 제패한 우스만의 유일한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UFC 273- 볼카노프스키 vs. 정찬성
2022년 4월 10일 미국 플로리다 잭슨빌 비스타 베테랑스 메모리얼 아레나(오전 11시 SPOTVNOW 생중계)

-메인카드-
[페더급 타이틀매치]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vs. 정찬성
[밴텀급 타이틀매치] 알저메인 스털링 vs. 페트르 얀
[웰터급매치] 길버트 번즈 vs. 캄자트 치마에프
[여성부 스트로급매치] 맥켄지 던 vs. 테시아 토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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