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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대표, 스털링vs얀Ⅱ 판정 결과 비난 “얀이 이겼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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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대표, 스털링vs얀Ⅱ 판정 결과 비난 “얀이 이겼다고 봤다”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4.11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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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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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UFC 273’ 코메인이벤트 판정 결과를 비난했다.

밴텀급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은 10일 ‘UFC 273’ 코메인이벤트에서 잠정 챔피언이던 페트르 얀(29, 러시아)를 5라운드 종료 2대 1 판정으로 제압하며 밴텀급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다.

스털링은 지난해 3월 ‘UFC 259’에서 얀이 4라운드 중 반칙 니킥을 안면에 가해 새로운 밴텀급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이후 즉각적인 재대결이 성사됐지만 스털링의 부상으로 연기, 얀은 코리 샌드하겐을 꺾고 잠정 타이틀을 획득하며 스털링과의 통합 타이틀전 권한을 얻었다.

2차전 중 논란이 덜했지만, 화이트 대표는 심판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밝혔다.

화이트 대표는 “심판들이 날려버렸다고 생각했다. 난 세 라운드를 얀이 앞섰다고 봤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채점했는지 모르겠다. 첫 라운드를 어떻게 채점했느냐가 관건인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공식 스코어카드에 따르면 1라운드에 대해 심판 살 디아만토, 엘리세오 로드리게즈는 스털링의 10-9, 크리스 리는 얀의 10-9로 채점했다. 2라운드에서 스털링은 거의 모든 시간을 백포지션에서 컨트롤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0-8 채점을 받지 못했다.

격투 전문 기자의 채점 결과를 종합하는 'MMADecisions'를 보면 스털링의 48-45 1명, 스털링의 48-46 9명, 스털링의 48-47 1명, 무승부 47-47 5명, 얀의 48-47 2명이었다.

경기 후 얀은 스털링과의 재대결을 요청했다.

밴텀급 상황을 고려할 때 얀이 스털링과의 3차전을 펼치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밴텀급 공식 랭킹 2위 T.J. 딜라쇼(36, 미국)가 대회장에 참석했고, 그는 얀과의 타이틀전을 원한다고 공언한 바 있다.

화이트 대표는 “스털링과 얀의 3차전은 언젠간 펼쳐질 것이다. 지금 당장은 아니다. 얀은 밴텀급에서 가장 강한 파이터 중 한 명이다. 스털링의 다음 상대는 아마도 딜라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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