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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UFC챔프 벨라스케즈의 변론 심리, 시의회 요청에 따라 5월 6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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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UFC챔프 벨라스케즈의 변론 심리, 시의회 요청에 따라 5월 6일로 연기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4.13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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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벨라스케즈 인스타그램
케인 벨라스케즈 인스타그램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前 UFC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39, 미국)가 총격 혐의에 대해 항소하지 않았다. 대신 마크 제라고스 변호사는 항변 심리를 연기할 것을 요청했으며, 이는 호세 프랑코 판사가 승인했다.

화요일(이하 현지시간) 산타클라라 카운티 법무부에서 벨라스케즈는 프랑코 판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벨라스케즈는 5월 6일 오전 9시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제라고스 변호사는 “오늘 판사에게 알렸듯이 우린 그를 석방하도록 요청하는 또 다른 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다. 지금부터 5월 6일 사이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문회는 약 7분간 진행됐으며, 족쇄를 차고 있는 벨라스케즈는 사람들에게 신호를 보내며 손으로 하트를 만들기까지 했다.

판사가 제기한 유일한 주제는 산타클라라 카운티 검찰청의 애런 프렌치가 요청한 의료 기록 동의 승인이었다. 이러한 의료 기록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논의되지 않았지만 판사는 제라고스 변호사의 요청에 따라 피고가 의료 기록을 먼저 보고 수정을 요청할 수 있는 조항을 추가했다.

수십 명의 친구, 가족, 팀원 및 커뮤니티 구성원이 방을 가득 채우면서 벨라스케즈를 적극 지원했다. ‘Free Cain’ 문구가 적힌 공식 티셔츠를 입은 지지자들은 방 밖에 남아 있었다.

참석자 중에는 前 UFC 라이트헤비급, 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 AKA 헤드 코치 하비에르 멘데즈, 조시 톰슨, 데런 윈 및 AKA 팀 동료들이 있었다.

벨라스케즈는 살인 미수 1건, 자동차나 항공기에 대한 총격 1건, 총기로 폭행 3건, 치명적인 무기로 폭행 3건, 총기를 고의적으로 발사한 혐의 1건을 받고 있다. 차량 및 중범죄를 저지를 의도로 장전된 초기 휴대 1건. 벨라스케즈는 살인 미수 혐의로 유죄가 선고될 경우 최소 30년에서 최대 종신형에 처해진다. 다른 혐의에 대해 유죄 판명이 난다면 추가 시간이 더 적용된다.

법원에 출두하기 몇 시간 전에 벨라스케즈는 자신과 가족을 대신해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체포된 후 첫 성명을 발표했다.

“그들의 이타적인 몸짓과 친절한 말은 내가 가장 암울한 시기에 힘을 얻었다”고 그는 적었다.

벨라스케즈는 지난 2월 28일 미성년자인 가족 구성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43세의 해리 굴라테라는 남성을 목표로 총을 쏜 혐의로 체포됐다. 벨라스케즈는 그들의 트럭을 뒤쫓아 자신의 트럭을 옆으로 들이받은 후 몇 발의 총을 쐈고, 그 중 한 발은 굴라테의 양아버지의 팔에 맞았다.

3월 7일 그의 기소에서 판사는 “벨라스케즈의 무모한 행동에 대한 위험이 너무 크다”고 판단, 쉘리나 판사에 의해 보석이 거부됐다. 벨라스케즈는 산타 클라라 카운티 메인 감옥 노스에 수감돼 있다.

굴라테는 수요일 같은 법원에서 '14세 미만 아동에 대한 음란 행위'에 대한 항소 심리를 가질 예정이다. 굴라테는 체포된 직후부터 보석으로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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