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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더블지FC 12 메인이벤트 변경…챔피언 기원빈, 박현성, 김한슬 UFC 진출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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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더블지FC 12 메인이벤트 변경…챔피언 기원빈, 박현성, 김한슬 UFC 진출길 열려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2.04.15 2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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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급 챔피언이 된 기원빈 Ⓒ정성욱 기자
라이트급 챔피언이 된 기원빈 Ⓒ정성욱 기자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5월 13일 열릴 예정인 더블지FC 12의 메인이벤트가 변경된다. 라이트급 챔피언 기원빈(31, 팀파시)과 정한국(팀매드)의 타이틀전이 취소됐다. 또한 박현성(27, MMA스토리)과 이준영(27, 싸비MMA)의 플라이급 타이틀전은 이준영과 최동훈(23, 팀매드)의 대결로 변경됐다.

주최측에 따르면 대진이 변경된 이유는 기원빈, 박현성의 UFC 진출길이 열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더블지FC 이지훈 대표는 "기원빈과 박현성이 'UFC 컨텐더시리즈(가제)'에 참가하게 됐다. 해외에 진출하는 선수들을 돕기 위해 경기 변경과 취소라는 결정을 내렸다"라고 답했다.

이들 이외에도 웰터급 챔피언 김한슬(32, 코리안좀비MMA)도 'UFC 컨텐더시리즈'에 출전한다. 아톰급 챔피언이었던 박보현 또한 여성 UFC라고 불리는 인빅타FC와 계약을 성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대 웰터급 챔피언 진태호(34)도 원챔피언십과 계약에 성공해 4월 22일 첫 경기를 갖는다. 

이지훈 대표는 "웰터급 챔피언 2명이 해외 단체에 진출했다. 진태호는 22일 원챔피언십에서 첫 경기를 펼친다. 김한슬 또한 'UFC 컨텐더시리즈'에 출전해 한 번만 이기면 UFC와 계약한다. 뿐만 아니라 아톰급 챔피언 박보현도 인빅타FC와 계약한다"라며 "앞으로도 더블지FC에서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들에겐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블지FC는 소속 선수의 해외 무대 진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 옥래윤도 더블지FC 라이트급 챔피언 자격으로 원챔피언십 무대를 밟았다. 이번에 해외에 진출하는 선수들 또한 모두 더블지FC 챔피언이다.

마지막으로 이지훈 대표는 "소속 선수들의 해외 단체 진출을 확실시 하기 위해 여러 단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다. 우리 단체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열심히 뛰는 만큼 제대로 된 보상을 해줄 계획이다. 선수들의 많은 성원과 노력 바란다"라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5월 13일에 열리는 더블지FC 12의 대진은 대거 변경되었다. 최초 11개 경기로 예정되었던 대진은 2개가 취소되어서 9개 경기가 열린다. 메인이벤트로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정윤재(싸비MMA)와 박정민(팀매드)의 웰터급 타이틀전으로 변경됐다.

더블지FC 12 확정대진

[웰터급 타이틀전] 정윤재 vs 박정민
[밴텀급 타이틀전] 황영진 vs 박상현
[플라이급 타이틀전] 이준영 vs 최동훈
[페더급] 윤다원 vs 박찬수
[라이트급] 정제일 vs 최우혁
[미들급] 최재현 vs 이이삭
[여성 스트로급] 김남희 vs 김수연
[58kg 계약] 최정윤 vs 김나희
[헤비급] 이승준 vs 진익태
[헤비급] 이호준 vs 윤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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