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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파이터’ 강경호-최승우, 6월 UFC 싱가포르 동반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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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파이터’ 강경호-최승우, 6월 UFC 싱가포르 동반 출전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4.29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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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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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국내 UFC 밴텀급 파이터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4, 부산 팀매드)와 페더급 파이터 '스팅' 최승우(29, 프리)가 6월 싱가포르 대회에 나란히 출전한다.

29일(이하 한국 시간) UFC는 “6월 12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UFC 275’에서 강경호는 대체자 다나아 바트러거(32, 몽골)와 밴텀급매치를 벌인다. 최승우는 조시 쿨리바오(27, 호주)와 페더급 경기를 펼친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강경호는 사이몬 올리베이라(31, 브라질)와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올리베이라의 부상으로 바트러거로 상대가 변경됐다.

2019년 옥타곤에 입성한 바트러거는 2020년부터 3연속 펀치 KO/TKO승을 달리던 중 지난 3월 ‘UFC on ESPN 33’에서 크리스 구티에레즈에게 2라운드 스피닝 백피스트에 이은 엘보로 TKO패했다.

강경호 역시 3연승을 기록하던 중 최근 경기에서 패했다. 2019년 이시히라 테루토, 브랜든 데이비스, 핑유안 리우를 연이어 제압했지만 지난해 11월 ‘UFC 파이트 나이트 198’에서 하니 야히야에게 3라운드 종료 0대 3 판정패했다.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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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또한 3연승을 따내며 지난해 10월 랭킹 진입을 눈앞에 뒀다가 베테랑 알렉스 카세레스에게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당하며 고배를 마셨다.

국내 파이터들은 이번 싱가포르에서의 경기가 지난 패배를 떨치고 다시 연승을 쌓기 위한 출발점이다. 랭킹에 들어가기 위해서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쿨리바오는 2020년 2월 UFC에 진출해 1패 1무로, 승이 없다가 지난해 5월 옥타곤 첫 승을 신고했다. 9승 중 5승이 KO/TKO인 타격가다.

‘UFC 275’는 동남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UFC 페이퍼뷰(PPV) 대회로, 싱가포르관광청과 파트너십으로 진행되는 네 번째 이벤트이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다섯 번째 이벤트다.

6월 12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언더카드는 오전 7시부터, 메인카드는 오전 11시부터 진행한다.

이날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글로버 테세이라는 랭킹 2위 이리 프로하스카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펼치며, 여성부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가 코메인이벤트에 출전해 5위 탈리아 산토스와 7차 방어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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