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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후커, 라이트급 복귀 선언 “체중 감량 문제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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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후커, 라이트급 복귀 선언 “체중 감량 문제없지만…”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5.03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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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 Unger/Zuffa LLC
Chris Unger/Zuffa LLC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페더급으로 내려갔던 UFC 라이트급 공식 랭킹 13위 ‘행맨’ 댄 후커(32, 뉴질랜드)가 라이트급 복귀를 선언했다.

지난 3월 후커는 2016년 이후 약 6년 만에 페더급으로 돌아갔지만, 잉글랜드 런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04’에서 페더급 6위 아놀드 앨런의 펀치 연타에 1라운드 2분 33초 만에 TKO패했다.

후커는 체중 감량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다시 라이트급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3일 ‘서브미션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후커는 “페더급에 머물 수도 있는데, 분명 많은 희생이 따른다. 마지막 경기의 결과에서 벗어나 두 체급에 차이가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렇다면 내가 왜 굳이 추가적인 감량고를 겪어야 하나. 똑같은 입장이라면 때때로 난 케이크를 먹고 싶다”고 운을 뗐다.

최근 5경기 성적은 1승 4패로 좋지 않다. 라이트급 공식 랭킹 공동 1위 더스틴 포이리에, 5위 마이클 챈들러에게 2연패한 뒤 나스랏 하크파라스트를 이겼지만 3위 이슬람 마카체프와 앨런에게 연이어 고배를 마시며 2연패의 늪에 빠졌다.

후커는 한 달 내 두 번의 경기를 포함해 지난 14개월 동안 네 번이나 옥타곤에 올라 휴식을 필요로 하고 있다.

“난 그저 쿨할 뿐”이라는 후커는 “충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 리셋만 잘하면 된다. 이게 내가 깨달은 것 중 하나다. 지난 몇 년 동안 내 꼬리를 쫓고 있었다. 잠시 휴식기를 갖는 것 뿐이다. 아마 UFC 뉴질랜드 대회가 가까워진다면 다시 출전할 수도”라고 밝혔다.

후커는 한 번도 대결 성사과정에서 물러난 적이 없다. “누군가는 될 것이다. 분명히 내 생각이 있지만 다른 모든 상황과 비슷할 것이다. 라이트급에서 내가 누구와 싸웠는지 돌아볼 것이다. 라이트급에서 싸우고 싶어 하지 않는 파이터는 누구인가? 결국 내가 싸울 사람이다”라고 내다봤다.

끝으로 후커는 “예를 들어, 누군가 왼쪽과 오른쪽과 중앙에서 거절당했다고 하자. 그런 사람은 내가 다음에 싸울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난 서두르지 않는다. 난 돌아갈 수 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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