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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UFC스토리 끝나지 않았다…복싱도 재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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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UFC스토리 끝나지 않았다…복싱도 재차 도전”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5.30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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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게티이미지
UFC/게티이미지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33, 아일랜드)가 복싱 링으로의 복귀를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현재 초점은 가능한 한 빨리 UFC에 복귀하는 것이다.

UFC 페더급,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인 그는 지난해 7월 ‘UFC 264’ 메인이벤트에서 더스틴 포이리에(33, 미국)에게 TKO패하는 과정에서 다리를 크게 다친 뒤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맥그리거는 의학적으로 다시 옥타곤에 오를 수 있는 자격을 얻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아직 남아 있지만 그 시기가 임박한 것으로 느낀다.

모나코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그는 “복싱은 격투 스포츠의 첫사랑이다. 복싱 경기를 할 때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또한 맥그리거는 “분명히 내 복귀는 옥타곤 안에 있을 것이다. 그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사실, UFC 스토리는 이제 막 쓰여지고 있고, 시작에 불과하다. 그래서 내가 돌아올 곳이다”라고 강조했다.

‘UFC 205’에서 에디 알바레즈를 KO시키고 두 체급 챔피언에 오른 그는 2017년 전설적인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복싱 경기를 치를 기회를 얻은 바 있다. 당시 10라운드 TKO패했다.

이후 옥타곤으로 돌아온 그는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4라운드 넥 크랭크패했지만 웰터급에서 도널드 세로니를 40초 만에 하이킥에 이은 파운딩으로 제압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지난해 라이벌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2연패를 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그리거는 복싱 글러브를 다시 한 번 끈으로 묶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복싱, 난 확실히, 앞으로 네모난 링을 다시 빛나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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