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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마스비달 “올해 반드시 옥타곤 오른다…맥그리거 얼굴 부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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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마스비달 “올해 반드시 옥타곤 오른다…맥그리거 얼굴 부술 것”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5.31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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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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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웰터급 공식 랭킹 8위 호르헤 마스비달(37, 미국)이 법적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올해가 끝나기 전에 옥타곤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마스비달은 ‘ESPN Deportes’에서 “올해 복귀를 확신한다. 날짜는 아직 모른다. 두 번의 경기를 통해 타이틀전이나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에 나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마스비달은 “선택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내 인생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 경기력을 개선하는 것이다. 내가 펀치, 발차기, 니킥을 날릴 수 있단 건 모두가 안다. 사람들은 펀치로 나를 이길 수 없고 나를 넘어뜨려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내가 개선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마스비달은 라이벌 콜비 코빙턴(34, 미국)에 대한 공격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UFC 272’ 메인이벤트에서 마스비달은 코빙턴에게 패했다. 이후 16일이 지난 뒤 마이애미 비치 스테이크하우스 밖에서 마스비달은 코빙턴을 가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스비달은 가중된 구타 및 범죄적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으나 코빙턴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길 거부했다. 마스비달은 8월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며, 8월 17일 항소심판, 8월 29일 잠재적 재판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마스비달은 여러 웰터급 동료들로부터 주목의 대상이 돼 왔다. 스티븐 톰슨, 미첼 페레이라 등의 대결 요청을 받았다. 때때로 코너 맥그리거(33, 아일랜드)와도 연결되기도 했다. 맥그리거가 부상 복귀 일정을 아직 공개하진 않았지만 마스비달은 맥그리거가 자신과의 대결에 서명할지 의심한다.

“맥그리거는 거짓이다”라는 마스비달은 “그는 내가 세게 때리고 죽일 각오로 임한단 걸 알고 있다. 난 옥타곤에 포옹하러 올라가지 않는다. 난 맥그리거를 죽이기 위해 내 모든 걸 바칠 것이다. 그는 스테로이드 및 여러 종류의 주사를 맞고 있지만 여전히 어린 소년이다”라고 비꼬았다.

끝으로 마스비달은 “난 웰터급에서 싸우고 싶지만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 맥그리거가 나와 경기를 수락한다면 그의 얼굴을 부술 것이다. 그가 하기 싫으면, 누군가 내게 오게 해 달라”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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