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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 “UFC챔프 스털링, 훌륭한 운동선수지만 파이터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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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 “UFC챔프 스털링, 훌륭한 운동선수지만 파이터는 아냐”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6.03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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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 Unger/Zuffa LLC
Chris Unger/Zuffa LLC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밴텀급 공식 랭킹 5위 말론 베라(29, 에콰도르)는 UFC 밴텀급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32, 미국)을 탐탁지 않아 한다.

스털링은 지난 4월 ‘UFC 273’에서 1위 페트르 얀을 그라운드에서 제압했다. 1차 방어에 성공하며 의심하던 많은 이들을 침묵시켰다. 

그러나 베라는 스털링이 역경을 헤쳐나가기 위해 필요한 싸움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베라는 브랜든 샤웁에게 “스털링은 훌륭한 운동선수지만 파이터가 아니다. 그가 파이터가 아니란 걸 확신한다. 스털링은 과거에 하파엘 아순사오, 브라이언 캐러웨이에게 패했다. 스털링은  뛰어난 레슬링 능력을 지닌 훌륭한 운동선수다”라고 밝혔다.

그는 스털링의 2차 방어전 상대로 유력한 2위 T.J. 딜라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난 딜라쇼를 믿는다”라는 베라는 “그는 테이크다운을 멈추기 위해 레슬링을 해야 하고 스탠드업에서 싸워야 한다. 모든 건 딜라쇼의 몸 상태에 달려 있다. 그는 큰 부상을 당한 적이 있다. 젊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우린 모른다. 그가 어떻게 느끼는지 알 수 없다. 스털링이 좀 더 어리기 때문에 아마도 그게 그를 도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베라는 프랭키 에드가, 롭 폰트를 상대로 두 차례 큰 승리를 거둔 후 타이틀 도전권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가 스털링-딜라쇼 중 싸울 상대를 고를 수 있다면 그는 스털링을 선택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스털링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를 때려눕히고 싶다. 난 그의 성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걔가 싫다”고 강조했다.

이어 베라는 “몇 년 전 캐러웨이와 싸웠을 때다. 스털링은 소녀처럼 울기 시작했다. 캐러웨이를 상대로 지저분하게 경기를 펼쳤다가 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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