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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스타 “간호사 폭행한 적 없다…피해 입히려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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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스타 “간호사 폭행한 적 없다…피해 입히려는 시도”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6.04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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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 Hedges/Zuffa LLC
Josh Hedges/Zuffa LLC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미들급 공식 랭킹 공동 4위 파울로 코스타(31, 브라질)는 이번 주 초 브라질에서 예방접종 카드와 관련해 간호사를 폭행한 혐의로 뉴스에 나왔다. 그는 마침내 상황을 공개했다.

폭행 혐의가 있은 지 하루 만에 자신의 SNS 계정에 “설명된 혐의와 사실은 일어난 일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았다. 매우 불편하고 민감한 주제다”라며 장문의 입장을 밝혔다.

코스타는 해당 영상에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예방접종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예방접종을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았다. 피해자로 알려진 간호사는 코스타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는데도 예방접종 카드를 받으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보다 더 추하고 무서운 소식을 전하기는 어렵다”는 코스타는 “사람들은 220파운드에 달하는 전문 헤비급 파이터가 무력을 행사해 일반인의 얼굴에 끼친 피해를 상상하기 시작한다. 치명적인 이미지가 떠오른다. 난 뭔가를 매끄럽게 하려고 부드러운 말을 하거나 사과하려고 여기 온 게 아니다. 그런 건 없다. 난 이 사실을 밝히기 위해 여기에 왔다. 난 두려움이 없기 때문에 여기에 얼굴을 내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코스타는 “그 주장은 거짓이고 나를 해치려는 시도였다는 사실과 증거를 갖고 있다”며 피해자로 추정되는 26세의 간호사 사진을 공유했다. 미국격투매체 ‘MMA파이팅’은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

코스타는 자신의 출신, 예방접종 여부, 사건 등 의혹에 대해 “다 설명하겠지만 지금 초점은 가장 심각한 고발인 팔꿈치 폭행”이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사진에서 여성의 얼굴에 멍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는 거라고 한다.

코스타는 “폭행은 존재 하지 않았다. 어떤 여성이나 사람에 대한 다른 폭행도 없었다. 난 이 사실을 완강히 부인한다. 특히 간호사가 주장하는 것처럼 팔꿈치로 얼굴을 가격한 일은 절대로 없다”고 덧붙였다.

8월 20일 코스타는 前 UFC 미들급 챔피언 루크 락홀드를 상대로 옥타곤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규정에 따르면, 코스타는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14일 전에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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