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9 10:49 (화)
실시간
핫뉴스
UFC 에밋 “판정, 망한 줄 알았다…내가 네 라운드 이겨”
상태바
UFC 에밋 “판정, 망한 줄 알았다…내가 네 라운드 이겨”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6.20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페더급 공식 랭킹 7위 조쉬 에밋(37, 미국)은 4위 켈빈 케이터(34, 미국)와 경기 후 스플릿 판정 상황이 되자 망한 줄 알았다. 심판의 스코어카드가 불리자 약간 긴장했다고 한다.

19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UFC on ESPN 37’ 메인이벤트에서 에밋은 강자 케이터를 상대로 5라운드 종료 2대 1(48:47, 47:48, 48:47) 판정승을 거뒀다.

대결 후 에밋은 경기 내용을 고려할 때 박빙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에밋은 대회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내가 망한 줄 알았다. 1대 4로 이긴 줄 알았다. 난 4대 1로 라운드를 앞섰다. 결과적으로 나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에밋은 “케이터는 개다. 내가 말했듯이, 난 25분 간의 전쟁을 할 준비가 돼 있었다. 그는 지옥처럼 강하다. 머리나 몸에 큰 펀치를 적중시켜도 팔꿈치와 무릎으로 반격해왔다. 그는 매끄러운 잽을 갖고 있다. 너무 잘 준비했다. 코치 여러분, 지금은 우리의 시간이다”라고 기뻐했다.

에밋은 아직 경기를 볼 기회가 없었지만, 자신이 1, 3, 4, 5 라운드를 이겼기 때문에 판정에서 이긴 것처럼 느꼈다고 한다.

크리스 리 심판은 에밋에게 1, 3, 4라운드를, 살 디아만토는 에밋에게 1, 2, 3라운드를, 더그 크로스비만이 케이터에게 2, 4, 5라운드 승으로 채점했다.

그는 “2라운드만 졌다. 3, 4, 5라운드를 이겼다고 생각했다. 그는 잽을 날렸고 난 뒷받침하는 더 많은 파워 펀치를 맞혔다. 그와 그의 코치, 동료들에 대한 존경심 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격투 전문 기자들이 채점하는 'MMADECISIONS'를 보면, 에밋의 48:47 판정승 5명, 케이터의 48:47 판정승 13명, 케이터의 49:46 판정승 1명이었다.

에밋은 승리에 만족했을 뿐만 아니라 UFC 첫 메인이벤트에 자신을 향한 의심들이 틀렸단 걸 증명하게 돼 기뻤다.

“나도 복싱을 할 수 있다”는 에밋은 “난 그걸 증명하고 싶었다. 묵직한 펀치를 날렸다. 하지만 복싱이 아니라 종합격투기다”라며 “난 다 할 수 있다. 내 경기력의 절반도 보여주지 못했지만 승리해서 기쁘다. 이곳에 오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승리로 5연승을 질주하게 된 에밋은 타이틀 경쟁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오는 7월 3일 ‘UFC 276’에서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1위 맥스 할러웨이가 페더급 타이틀전이자 3차전을 펼친다.

에밋은 자신이 다음 타이틀 도전자가 돼야 한다고 믿고 있으며 볼카노프스키와 할러웨이의 3차전을 보기 위해 자신을 라스베이거스 대회에 참석하게끔 해 주길 바라고 있다.

“난 그 타이틀 도전권을 원한다”는 에밋은 “내가 말했듯이 2위, 3위인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야이르 로드리게스도 경이로운 파이터다. 최고의 선수인 할러웨이와 볼카노프스키와 싸웠다. 체급 내 새로운 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에밋은 “내가 그들과 경쟁할 수 있단 걸 안다. 난 이 행성에서 최고의 페더급이다. 준비됐다. 2주 후 ‘UFC 276’ 케이지 옆에 앉아 내가 다음에 누구와 싸울지 지켜보고 싶다. 난 내가 그들과 경쟁할 수 있단 걸 안다. 내가 그 녀석들을 이길 수 있단 걸 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