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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예상치 못한 결말…아스피날, 1R 15초 무릎부상 TKO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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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예상치 못한 결말…아스피날, 1R 15초 무릎부상 TKO패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7.24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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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파이트 나이트 208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UFC 파이트 나이트 208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헤비급 공식 랭킹 4위 커티스 블레이즈(31, 미국)와 6위 톰 아스피날의 대결이 허무하게 끝이 났다.

24일 잉글랜드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08’ 메인이벤트에서 블레이즈는 1라운드 15초 만에 무릎 부상 TKO승을 거뒀다.

이 경기는 옥타곤 5전 전승이던 아스피날을 위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톱5 블레이즈마저 제압한다면 타이틀전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경기는 예상과 달리 너무나도 싱겁게 종료됐다. 아스피날은 시작부터 적극적으로 타격전을 벌였다. 그러던 중, 세 번째 오른발 로킥을 찬 후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그대로 쓰러졌다. 상대인 블레이즈마저 어리둥절해했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불과 15초 만에 발생한 일이다.

이번 승리로 블레이즈는 8위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 9위 크리스 다우카우스, 톰 아스피날을 연달아 제압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

코메인이벤트에 출전한 미들급 공식 랭킹 8위 잭 허맨슨(34, 스웨덴)은 대런 틸의 대체자로 나온 크리스 커티스(35, 미국)를 3라운드 종료 3대 0 판정으로 제압했고, 자국 대회에 나선 신성 라이트급 패디 핌블렛(27, 잉글랜드)과 여성부 플라이급 몰리 맥칸(32, 잉글랜드)은 또다시 피니시 승을 따내며 장내를 뜨겁게 만들었다.

2년 만에 돌아온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알렉산더 구스타프손(35, 스웨덴)은 11위 니키타 크릴로프(30,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1분 7초 만에 펀치 KO패하며 4연속 피니시패를 기록했다. 9위 볼칸 오즈데미르(32, 스위스)는 8위 폴 크레이그(34, 스코틀랜드)를 3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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