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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챔 챔프 드존 “세후도와 3차전 가능…승자가 맥주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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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챔 챔프 드존 “세후도와 3차전 가능…승자가 맥주 사자”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8.29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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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챔피언십 플라이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 ©원챔피언십
원챔피언십 플라이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 ©원챔피언십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원챔피언십 플라이급 챔피언 ‘마이티 마우스’ 드미트리우스 존슨(36, 미국)이 前 플라이급, 밴텀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35, 미국)와의 3차전을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둘은 UFC 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 두 차례 만났다. 2016년 4월 ‘UFC 197’에선 존슨이 1라운드 보디 니킥 TKO승을, 2018년 8월 ‘UFC 227’에선 세후도가 5라운드 종료 2대 1 판정승을 따냈다.

두 선수는 커리어의 다른 단계에 있다. 존슨은 지난 주말 원챔피언십 대회에서 플라이급 타이틀을 따냈고, 세후도는 은퇴 선언 후 UFC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최고의 플라이급 파이터 한 쌍의 3차전이라는 아이디어는 여전히 흥미롭다.

존슨은 ‘ONE on 프라임 비디오 1’ 경기 후 인터뷰에서 “물론 가능하다. 만약 대전료가 높다면 그와 난 싸울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가 아기 기저귀를 위해 많은 돈을 벌어야 한단 걸 알기 때문에 우린 맞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더 많은 아이를 낳길 원한단 걸 알고 있다. 함께 돈을 많이 벌겠다. 그리고 경기 후 승자가 맥주를 사자”고 제안했다.

이어 존슨은 “그는 나와 함께 할 수 있다. 그의 기량은 여전히 출중하다. 그는 UASADA(미국반도핑기구) 명단에 들어갔다. 그는 아직 UFC와 계약을 맺고 있다. 세후도는 트리플 크라운을 원한다. 트리플C 맞나? 그는 쿼드러플 C를 원했다. 그래서 그는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원했다. 그게 그가 원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로썬 둘의 3차전은 거의 불가능하다. 벨라토르, PFL 등은 교차 프로모션 대결이 가능하지만 UFC는 그런 면에서 매우 제한적이다.

“우린 두 개의 다른 단체에 소속돼있다. 이동해야 할 것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 존슨의 말.

세후도는 유튜브 영상에서 “플라이급 복귀를 원했다면, 내 상대는 100% 존슨이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후도는 “불가능은 없다”라고 적으며 돈을 나타내는 얼굴 모양의 이모티콘을 붙였다. 3차전, 플라이급GOAT(The Greatest Of All Time/ 역사상 최고의 단 한 명)를 해시 태그에 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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