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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대런 틸, 스웨덴 스톡홀름서 ‘음주 운전’으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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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대런 틸, 스웨덴 스톡홀름서 ‘음주 운전’으로 체포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8.31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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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날리는 대런 틸 ©Jeff Bottari/Zuffa LLC
펀치 날리는 대런 틸 ©Jeff Bottari/Zuffa LLC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미들급 공식 랭킹 9위 ‘고릴라’ 대런 틸(29, 잉글랜드)이 지난달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음주 운전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보고서를 인용한 스웨덴 국영 신문 ‘익스프레센’에 따르면, 7월 31일(이하 현지 시간) 영어 등록 번호판이 달린 은색 아우디 차량에서 틸이 과속 단속에 걸려 체포됐다. 옆에는 한 여성이 타고 있었고, 둘은 차에서 내렸다.

처음에 틸은 자신이 운전대를 잡은 사람이라며 “맥주를 한두 잔 마셨다”고 말했다. 경찰이 보기에 틸은 눈에 띄게 만취인 상태인 걸로 관찰했고, 알코올 호흡 검사 결과 법적 제한치보다 3배나 더 높게 나왔다.

결국 틸은 자신의 진술을 철회하고 음주 운전을 시인했다.

前 UFC 웰터급 타이틀 도전자였던 틸은 지난 5경기에서 4번을 패했다. 좋지 않은 성적은 2018년 9월 당시 UFC 웰터급 챔피언이던 타이론 우들리에게 패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지난해 9월 미들급 공식 랭킹 4위 데렉 브런슨에게 3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패한 뒤 지난 7월 자국에서 열린 UFC 대회의 코메인이벤트에서 8위 잭 허만손과 싸울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포기를 선언했다. 부상 부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ESPN과의 인터뷰에서 틸은 2022년이 끝나기 전에 UFC에 복귀하는 것에 대해 얘기하면서 자신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는 “올해 말까지 두 경기를 치르고 싶다. 두 번의 싸움, 그리고 내년은 큰 해다. 컴백이 걸려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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