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3:01 (목)
실시간
핫뉴스
MMA 매니저, 아동 성추행 유죄 인정 ‘48개월 형 선고’
상태바
MMA 매니저, 아동 성추행 유죄 인정 ‘48개월 형 선고’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9.15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일 스톨츠
카일 스톨츠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야누스 스포츠 앤 엔터테인먼트의 오랜 MMA 매니저이자 공동 설립자인 카일 스톨츠는 2021년 아동 성추행 혐의를 인정한 후 최근 48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스톨츠는 지난해 6월 말 성행위를 할 의도로 아동이나 정신질환자를 유인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42세의 스톨츠는 미국 네바다주 8사법재판소로부터 네바다 교정국에서 최소 48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그 형은 스톨츠가 대신 36개월의 집행 유예를 허용하는 여러 조항에 대한 인식과 동의로 인해 유예됐다.

스톨츠는 3,447.85 달러(480만 9,405.96 원)의 수수료를 지불 해야 했으며, 상담, 면회 제한, 전자 기기 몰수, 특별 형을 포함한 몇 가지 특별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그는 성범죄자로 등록됐다.

체포는 지난해 12월 9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아동 착취 태스크 포스의 일원으로 스톨츠와 몇 주 동안 경찰이 서신을 보낸 후 이뤄졌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청 보고서에 따르면, 스톨츠는 12월 7일부터 위치 기반 소셜 네트워킹 앱 SKOUT을 통해 일련의 메시지 교환에 참여했다. 그녀의 나이는 21세라고 밝혀졌다. 가명인 크리스로 활동한 그는 결국 일반 문자 메시지로 전환했다. 경찰 신고에 연결된 전화번호가 스톨츠가 MMA 사업 거래에 사용한 번호와 같단 걸 확인했다.

한때 전화 문자 통신을 하게 된 스톨츠는 자신의 이미지를 전송하고 청소년의 연령을 설정하려고 시도했다. 이 시점에서 그녀는 13세라고 말했다. 스톨츠는 프로 운동선수 및 모델 관리 업무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 그런 다음 그는 몇 가지 성적인 질문을 했다. 문자는 성적인 대화와 마찬가지로 다음 날인 12월 8일까지 계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스톨츠는 12월 9일에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해 압박을 받았을 때 불편함을 느꼈다고 말했지만 결국 호텔보단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경찰은 둘이 동시에 도착하는 걸 목격했다. 이후 스톨츠는 체포됐고 그가 여성에게 문자를 보낸 번호와 일치하는 전화는 그의 검은색 현대 코나에서 발견됐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체포된 후 스톨츠는 수사관들과 이야기하기로 동의했다. 대화 도중 경찰은 스톨츠가 미성년자 신분을 부정하지 않고 나이를 언급하자 고개를 끄덕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이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결코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당했다고 말했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잘못됐다느 걸 알고 있었다. 자신이 여성과 부적절한 행동을 할 것이란 걸 부인했지만 대화를 하지 말았어야 했음을 인정했다.

지난 4월 MMA 기자 마이크 러셀이 트윗으로 이 사건을 처음 보도한 후 야누스 스포츠 웹사이트는 삭제됐다. 앱테이커는 스톨츠와 관계를 끊고 이후 벨라토르를 관리하는 에이전시인 AOQ 스포츠를 시작했다. 앱테이커는 상황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