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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전설’ 조제 알도, 종합격투기 은퇴…UFC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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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전설’ 조제 알도, 종합격투기 은퇴…UFC 계약 해지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9.19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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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밴텀급 공식 랭킹 6위 조제 알도(36, 브라질)의 전설적인 파이터 생활이 끝났다.

복수의 미국격투매체는 UFC 페더급 2회 챔피언이자 現 밴텀급 경쟁자인 알도가 종합격투기를 은퇴하고, 18년 간의 경력을 통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31승 8패의 알도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페더급 파이터이자 최고의 파운드 포 파운드 파이터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자신의 첫 26번의 프로 경기에서 25승을 거뒀으며 수많은 하이라이트 KO 영상과 압도적인 승리를 자랑했다.

이 같은 결정은 알도가 ‘UFC 278’에서 3위 메랍 드발리쉬빌리에게 만장일치 판정패하며 3연패를 기록한 뒤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나온 것이다.

2004년 8월 프로에 데뷔한 그는 2008년 WEC에 서명하기 전 10승 1패를 기록했다. 알도는 마이크 브라운의 WEC 페더급 타이틀에 도전하기 전 5명을 KO로 꺾으며 극강의 포스를 자랑했다. 브라운을 2라운드 TKO로 제압하며 23세의 나이에 챔피언에 올랐다.

알도는 2010년 회사 합병의 일환으로 UFC로 이적하기 전에 타이틀을 두 번이나 성공적으로 방어했으며, 즉시 초대 UFC 페더급 챔피언이 됐다. ‘UFC 194’에서 코너 맥그리거에게 패하기 전까지 7차 방어에 성공했으며 이후 ‘UFC 200’에서 페더급 잠정 타이틀을 획득했다.

2019년 알도는 밴텀급으로 체급을 내렸다. 말론 모라에스와 박빙의 승부 끝에 논쟁의 여지가 있는 1대 2 판정패했으나 곧 공석인 밴텀급 타이틀을 놓고 페트르 얀과 격돌했다. ‘UFC 251’에서 얀에게 5라운드 TKO패했으나 말론 베라, 페드로 무뇨즈, 롭 폰트에게 연승을 거두며 강자임을 입증했다.

알도는 또한 프랭키 에드가, 유라이어 페이버, 컵 스완슨, 리카르도 라마스, 케니 플로리안, 채드 멘데스 등을 포함해 페더급에서 경쟁한 최고의 선수들에게 주목할 만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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