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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머신’ UFC 여성 파이터…퇴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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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머신’ UFC 여성 파이터…퇴출 이유는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2.09.29 0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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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펜 래드(가운데) ⓒ게티이미지/UFC
아스펜 래드(가운데) ⓒ게티이미지/UFC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UFC 커리어 중 3번 계체 실패 후 경기가 취소된 여성 파이터, 아스펜 래드(27, 미국)가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27일 북미 종합격투기 전문지 MMA 파이팅은 17일(현지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210에서 예정되었던 사라 맥먼과의 경기를 앞두고 계체에 실패한 래드가 UFC 계약이 해지됐다고 보도했다.

래드는 경기 하루 전 진행된 계체량에서 138파운드(62.59kg)을 기록했다. 2파운드(0.9kg) 초과한 몸무게였다. 사라 맥먼은 경기를 거부했고 둘의 대결은 다음날 대회에서 제외됐다.

래드는 UFC 여성 유망주로 각광을 받았던 파이터다. UFC에 넘어오기 전 여성 종합격투기 단체 인빅타FC에서 3회 TKO 1회, 서브미션 1회, 판정승 1회를 기록했다.
 UFC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4승 가운데 3번이 파운딩에 의한 승리였다. 여성 파이터로는 쉽지 않게 좋은 타격을 갖춘 선수였다.

하지만 잦은 계체 실패와 경기 취소가 발목을 잡았다. 2018년에 레슬리 스미스와의 대결을 시작으로 메이시 치아슨, 그리고 17일 사라 맥먼과의 대결이 취소되면서 UFC의 눈밖에 났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우리는 래드와 함께 일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정말 좋은 선수다"라며 "(하지만) 래드는 여러 차례 계체량을 맞추지 못했다. 사람들은 때때로 원치 않은 일을 해야 할 때도 있는 법"이라며 래드의 계약 해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UFC를 비롯한 여러 격투기 단체에서 계체 실패는 종종 일어나는 일이다. 보통 계체를 실패해도 감점, 파이트머니 몰수, 리게인 제한 등의 페널티를 받고 경기를 치르기도 한다. 하지만 래드의 경우는 달랐다. KO/TKO가 많은 선수를 같은 체급이 아닌 상황에서 싸워야 했을 때 느끼는 부담감이 래드와의 경기를 취소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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