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13일 ‘UFC 파이트 나이트 212’ 미디어 데이에서 ‘킬러’ 컵 스완슨(38, 미국)은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베테랑 파이터인 그는 16일 ‘UFC 파이트 나이트 212’에서 조나단 마르티네즈(28, 미국)를 상대로 밴텀급 데뷔전을 치른다.

보통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사려 깊고 통찰력 있는 답변을 제공한다. 또한 파이터들은 기자와의 질문과 답변에 대한 의무가 존재한다.

하지만 스완슨은 경기를 앞두고 상황을 다른 방향으로 잡았다. 그는 말이 전혀 없었다.

스완슨의 팀원인 댄 아구에타가 그를 대신해 모든 질문에 답했다. 기자들과 짧은 대화를 나누는 동안 스완슨은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아구에타는 기자들에게 “스완슨은 많은 전화 통화와 인터뷰를 해야 했기 때문에 목소리를 좀 쉬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내가 그를 채우기로 결정했다. 그는 날 시험하고 싶어 했다. 그는 내가 그를 위해 모든 걸 올바르게 답했는지 확인하길 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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