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라이트급 공식 랭킹 4위 이슬람 마카체프(31, 러시아)는 현장에서 1위 찰스 올리베이라(33, 브라질)보다 낫다는 걸 증명하고 싶어한다.
마카체프는 23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섬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80’ 메인이벤트에서 올리베이라와 공석이 된 라이트급 타이틀을 놓고 대결한다.
올리베이라가 피니시 및 서브미션 승리 횟수가 UFC 역대 1위에 올라있지만 마카체프는 자신의 그래플링이 우위일 것이라고 확신한다.
마카체프는 20일 ‘UFC 280’ 미디어 데이에서 “이게 내 목표다. 모든 사람들에게 내 격투 수준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그를 그라운드에서 끝낼 것이다. 이건 종합격투기 대결이다. 우린 스탠드업에서 시작하고 거기서 기술을 확인할 것이다. 내 모든 상대는 훌륭하다. 드류 도버 등. 난 내가 잘하는 영역에서 싸운다. 거리를 좁히고 잡아서 쓰러뜨린다. 난 항상 똑같은 일을 한다. 그들을 쓰러뜨리고 안고 잡아서 지치게 하고 끝낸다”라고 승리를 자신했다.
올리베이라는 라이트급 타이틀을 한계체중을 맞추지 못해 잃었다. 마카체프는 계체량 행사 때 체중계에 문제가 없길 바라고 있다.
그는 “올리베이라는 챔피언이지만 프로기 돼야 하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에게 좋은 본보기를 보여줘야 한다. 그가 이번에 체중을 맞췄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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