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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80] 올리베이라 ‘이번엔’ 계체통과…마카체프戰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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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80] 올리베이라 ‘이번엔’ 계체통과…마카체프戰 이상무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10.21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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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올리베이라 vs. 이슬람 마카체프©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찰스 올리베이라 vs. 이슬람 마카체프©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0.5파운드(0.22kg) 초과로 UFC 라이트급 타이틀을 박탈당한 UFC 라이트급 공식 랭킹 1위 찰스 올리베이라(33, 브라질)가 이번엔 0.5파운드 여유를 두며 무사히(?) 계체를 통과했다.

21일 오후 2시 진행된 ‘UFC 280’ 공식 계체에서 첫 번째로 체중계에 오른 올리베이라는 154.5파운드(70.08kg)로 저울에서 내려왔다. 상대 4위 이슬람 마카체프(31, 러시아) 역시 같은 체중으로 한계체중을 맞췄다. 라이트급 타이틀전 한계체중은 155파운드(70.30kg)다.

올리베이라는 역대 최고로 체중 감량을 성공적으로 끝냈다며 몸 상태가 매우 좋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은퇴로, 공석이 된 라이트급 타이틀을 놓고 마이클 챈들러와 격돌한 올리베이라는 TKO승을 따내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후 2위 더스틴 포이리에, 3위 저스틴 게이치를 연달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잠재우며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하지만 지난 5월 게이치戰에서 한계체중을 맞추지 못해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올리베이라는 체중계 문제를 언급했지만 주최측의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

UFC 10연승 이상 파이터 간의 첫 충돌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브라질 주짓수를 대표하는 올리베이라와 하빕의 재림으로 평가받는 러시안 레슬러 마카체프의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예고된다.

한편 둘 중 한 명에게 문제가 생긴다면, 대체자로 투입되려고 했던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 호주)는 155파운드로 한계체중을 맞췄다.

알저메인 스털링 vs. T.J. 딜라쇼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알저메인 스털링 vs. T.J. 딜라쇼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코메인이벤트에서 밴텀급 타이틀전을 치르는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33, 미국)과 밴텀급 공식 랭킹 2위 T.J. 딜라쇼(36, 미국)는 나란히 135파운드(61.23kg)로 한계체중을 정확히 채웠다.

‘UFC 280’에 출격하는 24명의 파이터 중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여성부 플라이급 파이터 케틀린 추카기안은 127.5파운드를 기록, 1.5파운드(0.68kg)를 초과해 상대 마농 피오롯에게 대전료의 20%를 줘야 한다.

주바이라 투쿠고프와 루카스 알메이다의 페더급 경기는 공식 계체 전 '체중 관리 문제'로 취소됐다.

이번 대회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섬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다. 23일 오전 3시부터 메인 카드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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