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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80] 계체 통과한 찰스 “마카체프 죽이겠다” 강력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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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80] 계체 통과한 찰스 “마카체프 죽이겠다” 강력 도발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10.22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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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베이라vs마카체프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올리베이라vs마카체프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0.5파운드(0.22kg) 초과로 UFC 라이트급 타이틀을 박탈당한 UFC 라이트급 공식 랭킹 1위 찰스 올리베이라(33, 브라질)가 0.5파운드 여유를 두며 한 번에 타이틀을 향한 마지막 관문을 넘었다.

올리베이라는 23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섬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80’ 메인이벤트에서 4위 이슬람 마카체프(31, 러시아)와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벌인다.

21일 ‘UFC 280’ 공개 계체량 행사에서 올리베이라는 “라이트급의 사자는 여전히 포효하고 있다”라고 맹세했고, 백스테이지로 향하던 UFC 스태프가 “마카체프를 상대하는 소감이 어떤가”라고 묻자, 재빨리 “그를 죽이겠다”고 짧고 굵게 답했다.

올리베이라는 “그를 죽이겠다”고 두 차례나 강조했다.

올리베이라vs마카체프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올리베이라vs마카체프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던 올리베이라는 지난 5월 게이치戰에서 한계체중을 맞추지 못해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체중계 문제를 언급했지만 주최측의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 이후 UFC는 사전 체중계를 함부로 조작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보안요원을 두는 매뉴얼을 새롭게 추가했다.

UFC 사상 첫 10연승 이상 파이터 간의 충돌이다. 올리베이라는 11연승, 마카체프는 10연승 중이다. 올리베이라는 2위 더스틴 포이리에, 3위 저스틴 게이치, 5위 마이클 챈들러를 모두 피니시시키며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했다.

무패의 前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제자인 마카체프는 누르마고메도프의 위업을 재현하는 걸 목표로 한다. 그는 바비 그린, 댄 후커 등을 손쉽게 제압하며 누르마고메도프의 재림이라고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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