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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 실바 “잘못 말했다, 스파링 중 기절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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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 실바 “잘못 말했다, 스파링 중 기절한 적 없어”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10.27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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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 실바 인스타그램
©앤더슨 실바 인스타그램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前 UFC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47, 브라질)가 유튜버스타 제이크 폴(25, 미국)과의 복싱 대결을 앞둔 시점에서 “잘못 말했다”고 했다.

28일 실바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열리는 복싱 대회의 유료 방송사인 쇼타임이 보낸 준비된 성명서에서 “보고와 우려를 본 후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을 명확히 하고 싶다. 난 스파링에서 기절한 적이 없다. 영어로 인터뷰할 때 가끔 하는 것처럼 그 인터뷰에서 말을 잘못했고, 스파링에서 발생하는 정상적인 앞뒤 동작을 과장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실바는 “둘째, 내가 언급한 이 스파링 세션은 9월 초였다. 미국격투매체 ‘MMA위클리’와의 인터뷰는 9월 14일에 이뤄졌고,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번 주에 막 공개됐다. 그래서 최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30일 실바는 데저트 다이아몬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복싱 이벤트의 메인이벤트에서 폴과 대면한다. 9월 14일 인터뷰에서 실바는 스파링 파트너가 자신을 두 번 기절시켰다고 밝혔다.

실바는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며 ‘코치님, 제가 말씀드릴 게 있는데 왜 저를 두 번이나 기절시켰습니까?”라고 했다. 그리고 코치는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의 오랜 코치인 루이스 카를로스 도레아는 실바가 기절한 적이 없다고 단호하게 부인하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애리조나 게임부는 이 문제를 조사 중이라고 공언했다.

실바는 성명서에서 훈련을 통해 모든 게 순조로웠으며, 폴을 기절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더 중요한 건 내 훈련 캠프가 훌륭했다는 것“이라는 실바는 ”난 건강하고 싸울 준비가 돼 있다. 사람들이 걱정해야 할 유일한 건 내가 폴을 KO시킬 거란 사실“이라고 승리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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