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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옥타곤 전승 앨런, 케이터에 2R TKO승 ‘1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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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옥타곤 전승 앨런, 케이터에 2R TKO승 ‘12연승 질주’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10.30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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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앨런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아놀드 앨런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페더급 공식 랭킹 6위 ‘올마이티’ 아놀드 앨런(28, 잉글랜드)이 옥타곤 10전 전승을 이어나갔다.

3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13’ 메인이벤트에서 앨런은 5위 ‘보스턴 피니셔’ 켈빈 케이터(34, 미국)에게 2라운드 8초 무릎 부상 TKO승을 거뒀다.

케이터의 잽에 앨런은 물러서지 않았다. 왼손잡이인 앨런은 예비 동작 없이 뒷손 스트레이트를 시작으로 연타를 퍼부으며 적극 맞대응했다. 타격전을 이어가던 중, 라운드 종료 직전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점핑 킥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다리를 다친 것. 앨런은 쓰러진 케이터에게 파운딩과 초크를 시도했지만 끝내 마무리 짓지 못했다.

2라운드, 스탠딩 타격 자세를 잡은 케이터는 결국 그대로 주저앉았다. 심판은 앨런을 말렸고 케이터는 오른쪽 무릎을 부여잡고 크게 고통스러워했다.

승리 후 앨런은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라이트급 타이틀에 도전하는 게 확정적인 상황이다.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을 성사시켜줬으면 좋겠다”고 잠정 타이틀전을 원했다.

19승 1패의 앨런은 12연승의 상승가도를 달렸다. 길버트 멜렌데즈, 닉 렌츠, 11위 소디크 유서프를 판정으로 이긴 그는 지난 3월 라이트급에서 내려온 댄 후커를 1라운드 펀치에 이은 엘보로 TKO로 무너뜨리며 강자임을 입증했다.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초크 시도하는 박준용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한편 이날 대회의 언더 카드에 출전한 미들급 파이터 ‘아이언 터틀’ 박준용(31,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은 ‘어글리 맨’ 조셉 홈즈(27, 미국)를 상대로 2라운드 3분 4초 리어네이키드 초크승을 따내며 2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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