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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미어 “케인, 보석 허가 다행…사건 아직 끝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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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미어 “케인, 보석 허가 다행…사건 아직 끝나지 않아”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11.11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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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벨라스케즈 인스타그램
©케인 벨라스케즈 인스타그램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前 UFC 라이트헤비급, 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43, 미국)는 이번 주에 오랫동안 하지 못한 일을 했다. 절친한 사이인 前 UFC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40, 미국)와 영상통화(페이스타임)를 한 것.

벨라스케즈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 클라라 카운티 감옥에서 8개월 이상 구금돼있었다. 그러나 지난 수요일 벨라스케즈의 살인 미수 사건에 대한 이틀 간의 예비 심리를 끝나기 위해 아르투르 보카네그라 판사에 의해 세 번이나 거부당한 후 100만 달러(13억 4,470만 원)의 보석을 승인받으면서 바뀌었다.

수요일 이른 아침, 미소 짓고 있는 벨라스케즈가 새너제이의 산타클라라 카운티 북부 감옥에서 걸어 나왔다. 그날 아침 늦게 코미어는 전화로 그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뻤고, 그가 본 것에 만족했다.

코미어는 11일 ‘UFC 281’ 경기 주간에서 기자들에게 “그들은 가족으로서 지난 8개월 동안 많은 일을 겪었다. 아들과 함께 바닥에 누워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아이는 학교에서 돌아와 집에 머물렀고 그의 아버지와 놀았다. 아름다웠다”고 운을 뗐다.

벨라스케즈는 2월 28일 벨라스케즈의 4세 아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은 굴라테가 탄 차에 총을 쏘고 굴라테의 계부의 팔을 총으로 맞춘 혐의로 살인 미수를 포함한 몇 가지 혐의에 직면해 있다.

아메리칸 킥복싱 아카데미의 팀 동료였던 코미어는 사건 이후로 친구의 든든한 후원자였다. 벨라스케즈가 감옥에 있는 모습을 보고 느낀 안도감을 설명했다.

코미어는 “난 벨라스케즈가 어떤 기분이었는지 말할 수 없었다. 하지만 나에게 안도감은 그가 집에 가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때론 전화에서 씩씩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난 그가 아프단 걸 알 수 있었다. 그 상황에서 그를 보는 건 우리에게 상처를 줬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벨라스케즈가 감옥에서 석방된 건 그와 그의 법무팀이 법정에서 승리한 것이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그러나 코미어는 재판 전 청문회에서 판사가 말한 걸 듣고 최상의 시나리오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있다.

코미어는 “집에 가는 그의 아름다움은 판사의 말에도 있었다. 난 판사가 ‘열정 범죄’의 효과에 대해 말하는 걸 들었다. 이에 대한 실행 가능한 변호가 있다. 난 그것에 그에게 긍정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희망을 가졌다.

벨라스케즈는 오는 22일 다시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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