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1, 러시아)와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 호주)의 슈퍼 파이트가 확정됐다.
13일 UFC는 “챔피언 對 챔피언의 대결이 성사됐다. 마카체프-볼카노프스키는 내년 2월 13일 호주 퍼스 RAC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84’ 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벌인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달 마카체프는 ‘UFC 280’ 메인이벤트에서 찰스 올리베이라를 2라운드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제압하고 라이트급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는 그의 11연승이다.
승리 후 마카체프는 오랜 훈련 파트너이자 코치인 前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함께 볼카노프스키를 불렀다. 볼카노프스키는 케이지에 올랐고, 대결을 수락했다.
UFC 파운드 포 파운드 공식 랭킹 1위이기도 한 볼카노프스키는 지난 4월 ‘UFC 273’에서 정찬성을, 7월 ‘UFC 276’에서 맥스 할러웨이를 압도적으로 제압하며 페더급에서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UFC 12연승을 포함해 총 22연승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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