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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룰렛' 돌린 권아솔 …첫 상대는 나카무라 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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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룰렛' 돌린 권아솔 …첫 상대는 나카무라 코지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2.11.22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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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 ⓒ정성욱 기자
권아솔 ⓒ정성욱 기자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전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6, 프리)이 복귀와 동시에 '복수'를 선언했다. 자신에게 패배의 아픔을 준 파이터들을 찾아 쓰러뜨리겠다는 생각이다. 첫 상대로 지목된 선수는 나카무라 코지(37, 일본)이다.

18일 오후 4시부터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개최하는 굽네 ROAD FC 062에서 권아솔의 복수가 시작된다. 

권아솔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카무라 코지, 쿠와바라 키요시, 샤밀 자브로프, 만수르 바르나위의 이름을 언급하며 '복수'를 예고했다. 

권아솔은 "내가 졌던 상대들이 있다. 한 명씩 이겨나가면서 만수르에게 가겠다. 아직 선수 생활을 계속하고 싶기 때문에 한 명씩 다시 싸워서 복수전을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나카무라 코지는 군대를 다녀와 로드FC에 데뷔한 권아솔에게 아픔을 준 선수다. 9년전 ROAD FC 13에서 헤드킥 KO로 권아솔이 패배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면 본격적인 권아솔의 복수가 시작되는 셈이다.

권아솔 vs 나카무라 코지

권아솔은 "3년 만에 케이지에 돌아오게 돼 기쁘다. 또 상대가 제가 한번 졌던 상대방이니 더더욱 의미가 있는 시합이 될 것 같다. 당연히 승패가 의미가 있겠지만, 자신에게 승리하는 시합이 되고 싶다. 베테랑 파이터 권아솔이 아니라 이제 갓 데뷔하는 권아솔의 마음가짐으로 싸우겠다"라고 권아솔은 강한 투지를 드러냈다.

권아솔이 출전하는 굽네 ROAD FC 062에는 4개의 타이틀전 대진이 확정되면서 어느 때보다 화끈한 경기가 예상된다.

[굽네 ROAD FC 062 / 12월 18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

[-70kg 라이트급 타이틀전 박시원 VS 여제우]

[-73kg 계약 체중 권아솔 VS 나카무라 코지]

[-61.5kg 밴텀급 타이틀전 장익환 VS 문제훈]

[-65.5kg 페더급 타이틀전 박해진 VS 박승모]

[-93kg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전 김태인 VS 다니엘 고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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