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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5=유하람 기자] 세계 종합격투기에서 가장 중요한 나라 세 곳만 꼽는다면 단연 브라질, 일본, 미국일 것이다. 브라질에서 발생한 근대적 '실전무술' 개념은 미국과 일본으로 건너가 UFC와 PRIDE를 탄생시켰고, 2000년대 일본에 이어 2010년대 미국이 흥행의 축을 이끌며 번성했다. 하지만 종합격투기 시장의 성장은 생각만큼 낙수효과가 크지 않았다. 숱한 '메이저 대회'는 이 세 국가에서만 돌아가면서 탄생하고 열릴 뿐 그 주변국가로는 거의 확산되지 않았다. 심지어 바로 옆나라에서도 이벤트가 열리지 않았을 정도였다. 일례로 브 국내 | 유 하람 | 2018-05-21 04:44 [UFC] UFN 129 경기 결과 – 우스만 8연승, 레예스는 1라운드 KO승 [UFC] UFN 129 경기 결과 – 우스만 8연승, 레예스는 1라운드 KO승 [랭크5=유하람 기자] 라틴 아메리카 최초 非 브라질 대회가 막을 내렸다. 출전 선수 대부분이 국적이 달라 국가대항전 성격을 띄었던 이번 대회는 화끈한 KO와 명승부도 있었으나 메인이벤트가 지루하게 흘러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고국 팬에게 환호 받으며 등장했던 디아고 리바스(28, 칠레)는 분전 끝에 패배했다. 메인이벤트에 나선 웰터급 랭킹 5위 데미안 마이아(40, 브라질)와 랭킹 7위 카마루 우스만(31, 미국)은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마이아는 스탠딩에서 맞춘 좋은 스트레이트 몇 번 외엔 아무 것도 하지 못했으며, 국내 | 유 하람 | 2018-05-20 14:56 [UFC] 마이크 페리 "유전자 검사 결과 나는 2% 아프리카인...'NXXGA' 쓰겠다" [UFC] 마이크 페리 "유전자 검사 결과 나는 2% 아프리카인...'NXXGA' 쓰겠다" [랭크5=유하람 기자] '너 죽고 나 죽자'식 파이팅과 현란한 트래시 토킹으로 인기인 마이크 페리(28, 미국)이 다소 황당한 선언을 했다. 페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4초 가량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DNA 테스트 결과 난 프랑스인, 독일인, 영국인, 아일랜드인, 그리고 2%의 아프리카인 피가 있다고 나왔다"고 운을 띄운 그는 "그러니까 나는 합법적으로 'NXXGA'라는 단어를 쓸 수 있다"고 발표했다. 백인에 가까운 페리가 흑인 비하 용어를 쓸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배경에는 원 드랍 룰(One Drop Rule)이 있다. 원 드 국내 | 유 하람 | 2018-05-12 13:50 [주짓수] 주짓수 띠의 정통성, 스승, 그리고 협회 [주짓수] 주짓수 띠의 정통성, 스승, 그리고 협회 ** 이 글은 서래주짓수/주짓수랩의 권혁일 관장의 블로그에 있는 것을 허락하게 가져왔습니다. 최근 주짓수와 관련된 여러가지 일에 대한 권 관장의 시선이 담긴 글입니다.그저께(4월 7일) 검은 띠를 받은 권혁일입니다. 제 도장 서래주짓수에서 수업도 해야 하고 육군사관학교 주짓수 강의도 나가야 하고 주말에 스파이더도 가고 부산 주짓수랩도 다녀오고 이래저래 오프라인에서 할 일이 많았기 때문에 최근 포스팅을 좀 소홀히 했습니다.가끔씩 제 블로그를 보는 사람이 많고 나름 파급력이 있구나 하는 걸 느끼는데 그저께 검은 띠를 받고 수백 분의 축 그래플링 | RANK5 | 2018-04-09 00:00 [원챔피언십] 김운겸, 박대성 원 워리어시리즈 MVP 선정, 원챔피언십과 정식 계약 [원챔피언십] 김운겸, 박대성 원 워리어시리즈 MVP 선정, 원챔피언십과 정식 계약 [랭크5=정성욱 기자] 아시아 격투기 단체 원 챔피언십(One Championship)이 진행한 격투 리얼리티 프로그램 ‘리치 프랭클린의 원 워리어 시리즈(One Warrior Series)'의 최종 MVP 선수가 발표됐다. 지난달 31일 싱가포르 엔컴패스 디지털 스튜디오에서 열린 원 워리어 시리즈 최종경기에서 MVP로 선정된 3명의 선수 가운데 김운겸(팀파시)과 박대성(24, MOB) 2명의 한국 파이터가 루키 백톨(필리핀)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김운겸은 산지들 이슬람을 1라운드 TKO로, 박대성도 에토 키미히로를 1라운드 TKO 해외 | RANK5 | 2018-04-09 00:00 [TFC] 첫 연승 기록 서지연 "연승의 기분? 그건 말이죠…" [TFC] 첫 연승 기록 서지연 "연승의 기분? 그건 말이죠…" [랭크5=신도림, 정성욱 기자] '케이지 김연아' 서지연이 격투커리어 처음 연승을 거두었다. 서지연은 "처음 연승을 했다. 지금 기분 잊지 않고 연승 이어나가 큰 무대에 서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연승을 기뻐하는 서지연에게 '연승에 대한 기분'을 물어보니 독특한 답변이 나왔다. 서지연은 "연승의 기분이란...공복에 맛있는 음식을 먹는 느낌?"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다음 상대를 언급하기도 했다. 상대는 맥스 FC 파이터 김소율. 서지연은 "리벤지를 원했던 서예담은 답이 없다. 최근 SNS에서 거론했던 맥스 F 국내 | 정성욱 | 2018-02-25 15:50 [넥스트 라운드] 장학금 받던 유학생 정윤호…학업을 중단하고 귀국한 이유 [넥스트 라운드] 장학금 받던 유학생 정윤호…학업을 중단하고 귀국한 이유 넥스트 라운드(Next Round)는 랭크5가 국내 격투기 단체 신인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가능성 있는 선수들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직접 받아 격투기 팬들에게 소개해 드립니다.이름 : 정윤호소속 : 광주 MBS-GYM출신지 : 서울생년월일 : 1994년 9월 17일키 : 169cm체급 : 55kg(체급)전적 : 13승 2패격투베이스 : 태권도 킥복싱스탠스 : 오소독스주요경력 : 국제격투기연맹 BEAT FC –55kg 챔피언대한킥복싱협회 WAKO KOREA PRO –57kg 챔피언아버지로 인해 자연스러워진 체육관정윤호는 광주 MBS 입식격투기 | 정성욱 | 2018-02-22 00:00 [오늘의 파이터] ⑥ ‘비운의 제왕’ 다니엘 코미어 [오늘의 파이터] ⑥ ‘비운의 제왕’ 다니엘 코미어 [랭크5=유하람 칼럼니스트] 지난달 23일 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가 은퇴계획을 밝혔다. 미국 종합격투기 전문 매체 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이 만 40세가 되는 2019년에 은퇴하고, 이후엔 가족에게 충실한 삶을 살겠다고 밝혔다. 아마추어 레슬링부터 30여년 동안 전장에 몸담은 그를 떠날 채비를 하는 그는 어딘가 홀가분해보였다. 많은 팬 역시 정점에서 은퇴하는 선수를 보내는 것 치곤 꽤나 ‘쿨’한 반응이다. 그를 더 이상 볼 수 없어 아쉽다기보다는 ‘코미어는 할 만큼 했다’고 이해하는 분위기다.다니엘 코미 UFC | 정성욱 | 2018-01-30 00:00 [인터뷰] 박대성, 하늘로 떠난 친구의 부름에 격투기 무대 복귀 "단체는 미정" [인터뷰] 박대성, 하늘로 떠난 친구의 부름에 격투기 무대 복귀 "단체는 미정" 복귀한 박대성의 목표는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두르는 것. 그리곤 그 벨트를 갖고 친구를 찾아가 곁에 놓고 소주 한 잔을 기울이고 싶다고. "내 꿈은 최고의 격투기 선수가 되는 것이었고 친구는 래퍼가 되는 것이었다. 친구가 녹음해둔 노래가 있다. 그 노래와 함께 등장해 타이틀전에서 우승하여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두르고 싶다. 그 벨트를 친구에게 가져가 보여주고 곁에서 소주 한 잔 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물어보자 다시 친구 이야기를 꺼냈다. 학창시절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 기억에 남도록 하는 것이 박대성의 또 다른 국내 | 정성욱 | 2018-01-18 04:28 [로드FC] 아톰급 타이틀 도전자 진 유 프레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도 나를 자랑스러워할 것' [로드FC] 아톰급 타이틀 도전자 진 유 프레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도 나를 자랑스러워할 것' 진 유 프레이는 “20살 때쯤 아버지의 사망 진단서를 받았을 때까지 아버지의 사망을 몰랐다. 어머니가 아버지에 대해 확실히 말해주지 않았다. 어머니께서 정신적으로 문제가 좀 있었다”라고 말했다. 말로는 표현하지 않았지만 진 유 프레이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많아 보였다. 그는 아버지에 대해 “아버지도 무도인이기 때문에 나를 자랑스러워할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열심히 일하고, 어디에 있어도 최선을 다한다면 아버지도 나를 고마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버지가 한국인이기 때문에 진 유 프레이는 한국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있다. 미국에서 국내 | 정성욱 | 2017-12-15 17:43 [로드FC45 XX]요시코 복귀…100kg 여성 파이터 & 아톰급 타이틀전까지 [로드FC45 XX]요시코 복귀…100kg 여성 파이터 & 아톰급 타이틀전까지 [랭크5=정성욱 기자]‘Asia No.1’ 로드 FC가 12월 23일 'XIAOMI ROAD FC 045 XX' 대회로 2017년을 마무리 한다. 로드 FC XX (더블엑스)는 여성 파이터 육성과 여성부리그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런칭한 여성부 대회다. 메인 이벤트는 ‘세계 랭킹 1위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가 세계 랭킹 2위 진 유 프레이를 상대로 치르는 1차 방어전이다. ‘세기의 반칙녀’ 요시코의 컴백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의 졸업 전 마지막 경기, 여성 무제한급 등 풍성한 대진도 준비돼 있다. ▲ -48kg 아톰급 타이틀전 국내 | 정성욱 | 2017-11-23 10:26 [오늘의 파이터] ① ‘컴플리트 챔피언’ 조르주 생 피에르 [오늘의 파이터] ① ‘컴플리트 챔피언’ 조르주 생 피에르 [랭크5=유하람 칼럼니스트] 1980년대 태동한 이종격투기 세대부터 2017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종합격투계에는 숱한 천재들이 있었다. 웨이트·유산소 훈련도 없이 술·담배를 즐기며 세계 정상에 올랐던 사쿠라바 가즈시, 페더급부터 헤비급까지 오가며 싸우던 BJ 펜, 다른 선수의 동작을 눈으로만 보고 따라 했다는 존 존스 등. 그들은 전설 같은 일화를 남기며 평범한 선수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아이러니하게도 천재라 불렸던 선수 중 끝이 좋은 선수는 보기 드물다. 사쿠라바와 펜은 경쟁력을 잃고 처참하게 망가졌으며, 존 UFC | 정성욱 | 2017-11-21 00:00 [맥스FC11] '똑순이' 박성희, 타이틀전 앞두고 쓰는 사부곡 [맥스FC11] '똑순이' 박성희, 타이틀전 앞두고 쓰는 사부곡 [랭크5=정성욱 기자] 여성부 밴텀급 잠정 타이틀전에 나서는 '똑순이' 박성희(22, 목포스타)가 대회에 나서기 전 스승이자 아버지인 박홍연 관장에게 '사부곡'을 썼다.25일(토)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되는 'MAX FC11 안동'의 메인 이벤트는 여성부 밴텀급 잠정 타이틀전 이다. 박성희가 잠정 챔피언 ‘유니온’ 아카리(22, 일본GSB)에게 도전한다.박홍연 목포스타 체육관 관장은 박성희의 아버지이자 스승이다. 선수 생활을 경험 했고, 지도자로서 선수를 양성해 온 그이기에 격투기 선수의 길이 얼마나 힘들고 고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 입식격투기 | 정성욱 | 2017-11-17 00:00 [MAX FC] ‘강스타’ 강예진 “챔피언?, 인기? 모두 나의 것” [MAX FC] ‘강스타’ 강예진 “챔피언?, 인기? 모두 나의 것” [랭크5=정성욱 기자] 11월 25일(토) MAX FC 11 안동대회에 출격하는 ‘강스타’ 강예진(22, 마산팀스타)은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만드는 유쾌함이 있는 선수이다. 링 네임답게 끼가 넘치고 스타 기질도 있다.“운동하는 소속 체육관이 ‘마산팀스타’이기도 하고, 자꾸 스타라고 불러주면 언젠가 진짜 스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닉네임을 '강스타'로 정했다”며 웃는 강예진은 자신감이 넘친다.여성부 페더급(56kg) 그랑프리 4강중 강예진은 파워에 있어서는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다고 자부한다. 4강 대진 추첨 공개방송에서 즉석으로 입식격투기 | 정성욱 | 2017-11-08 00:00 [TFC] '다이내믹 몽키' 한성화 하반기 케이지 복귀…웰터급도 고려 중 [TFC] '다이내믹 몽키' 한성화 하반기 케이지 복귀…웰터급도 고려 중 [랭크5=정성욱 기자] '다이내믹 몽키' 한성화(26, 전주 퍼스트짐)가 하반기 TFC 케이지에 복귀한다. 한성화는 "부상은 전혀 없다. 몸 상태도 좋다. 올해 안에 한 경기를 치르고 싶다. 늦가을이나 겨울에 경기를 갖길 원한다"고 이야기했다. 한성화는 페더급으로 TFC에 데뷔했다. 최영광, 이민구, 김동규와 TFC 페더급 4대 천왕에 올라 흥미진진한 토너먼트를 완성시켰다. 4연승 중이던 그는 2014년 11월 'TFC 4'에서 진행된 토너먼트 준결승에서 '매드 조커' 조성원에게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해 결승 문턱에서 좌절을 맛봤다 국내 | 정성욱 | 2017-09-06 06:28 [맥스FC] '소방관 격투가' 김병조가 이겨야할 이유 "자랑스런 아빠 되고 파" [맥스FC] '소방관 격투가' 김병조가 이겨야할 이유 "자랑스런 아빠 되고 파" [랭크5=정성욱 기자] 격투기 무대에는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링에 오른다. 선수를 전업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보통 생계를 비롯한 여러가지 이유로 함께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9월 9일 맥스 FC 10 'MAD MAX' 컨텐더리그에 오르는 김병조(32, 대구 청호관)도 겸업파이터다. 본래 직업은 대구 동구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소방관이다.운동을 처음 하는 것은 아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대학교때까지 태권도 선수로 활동했고 2003, 2004년에는 국가대표 상비군에 이름을 올렸다. 태권도를 접은 후에는 특전사에 입대해 4년 입식격투기 | 정성욱 | 2017-08-18 00:00 [MKF] 2세 파이터 김우승 "주어진 경기 묵묵히 임할 것…사람들이 찾는 선수 되고 파" [MKF] 2세 파이터 김우승 "주어진 경기 묵묵히 임할 것…사람들이 찾는 선수 되고 파" [랭크5=정성욱 기자] 10년이 넘는 한국 종합격투기 역사. 입식격투기는 그 시대를 더 거슬러 올라가며 지금은 3세대에 접어들었다. 인천 무비체육관의 김우승(18, 인천무비)은 3세대에 속한다. 2세대 선수이자 현재 현재 지도자인 아버지 김동균을 쫒아 선수로 프로 무대에 올랐다. 전적은 3전 3승. 2번의 KO승과 1번의 판정승을 기록하고 있다.아버지에 이어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낭랑18세 김우승을 만나 인터뷰했다. 그는 바쁘다. 선수도 하고 싶고 대입도 준비해야 한다. 아침 일찍 등교해서 대입을 준비하고 학교를 마치면 체육관에 와 입식격투기 | 정성욱 | 2017-07-27 00:00 [PWF]'마리텔' 프로레슬러 김남석, 역도산 손자와 태그팀으로 승리 [PWF]'마리텔' 프로레슬러 김남석, 역도산 손자와 태그팀으로 승리 [랭크5=정성욱 기자] MBC 예능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출연해 프로레슬링을 선보인 프로레슬링피트(PWF) 소속 프로레슬러 '하비몬즈' 김남석(PWF)이 일본에서 승전보를 전했다. 6월 14일 일본 도쿄 신키바 1st링에서 열린 랜스앤드(Land&end)7 대회에서 김남석은 3경기 10인 태그매치에 출전해 승리했다.특히 이날 대회에서 김남석은 일본 프로레슬링의 전설 역도산의 손자이자 현역 프로레슬러인 '치카라'와 태그팀으로 링에 올라 일본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치카라는 경기후 “할아버지 역도산의 나라인 한국에서 경기를 하고 기타 격투기 | 정성욱 | 2017-06-21 00:00 '아재'들의 반격, 젊은 선수 상대로 KO 뺏은 '팀 올드보이' …맥스 FC 퍼스트리그 '아재'들의 반격, 젊은 선수 상대로 KO 뺏은 '팀 올드보이' …맥스 FC 퍼스트리그 [랭크5=정성욱 기자] 과거 일본 격투기 취재 중 '오야지 배틀'이라는 이름의 격투기 대회를 본 적이 있다. '오야지'는 친근한 뉘앙스의 아버지를 뜻하는 말로 남의 아버지를 부르거나 혹은 노인을 뜻하는 말로도 사용한다. 아버지뻘이 나와 격투를 벌이는 대회라고 생각하면 된다.일명 '선출'(선수 출신)은 없다. 건강을 위해 격투기를 시작했다가 재미가 붙어 내친김에 대회에까지 출전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경기 내용도 화려하지 않다. 격투기의 정교한 기술보다는 '싸움'에 가깝다.21일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도 '오야지 베틀'이 열렸다. 입식격 입식격투기 | RANK5 | 2017-05-22 00:00 [카드뉴스] 두 남자의 눈물 [카드뉴스] 두 남자의 눈물 두 남자의 눈물18일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에서 열린 TFC 14, 희비를 가르는 13개의 경기가 펼쳐졌다.TFC 페더급 챔피언 김재웅(24, 익스트림컴뱃)페더급 타이틀전에서 김재웅은 챔피언 최승우를 꺾고 새로운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다. 경기가 끝난 후 승자 선언이 되는 순간에도 그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김재웅의 아버지는 간암 말기 선고를 받고 요양중. 아버지 스스로 운동하며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것을 본 김재웅은 자신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타이틀은 꼭 필요했다고."아버지는 밤낮으로 열심히 일하시면서 우 국내 | 정성욱 | 2017-03-24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