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많은 사람들이 프란시스 은가누(36, 카메룬)를 첫 카메룬 출신 UFC 파이터로 알고 있다. 이러한 이야기에 은가누가 제동을 걸었다. 본인보다 먼저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동한 사람이 있다라며 자신의 SNS에 남겼다.
Thierry Sokoudjou was the first Cameroonian in the UFC. I was second. Don’t let them lie and erase history ❤️ pic.twitter.com/4ZSSRZtcyo
— Francis Ngannou (@francis_ngannou) August 13, 2023
은가누는 라모우 티에리 소쿠주(39, 카메룬)를 언급하며 "티에리 소쿠주가 처음으로 UFC에 진출한 파이터다. 나는 두 번째다. 그들이 거짓을 말하고 역사를 지우도록 두지 말라"라고 이야기했다. 소쿠주는 과거 프라이드FC에서 활동해 올드MMA 팬들에겐 잘 알려진 선수다.
2007년 프라이드 33에서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를 상대로 펀치 KO승을 거두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같은 해 12월 UFC에 진출해 료토마치다와 대결했지만 서브미션으로 패배했다. UFC 뿐만 아니라 어플릭션, 드림, K-1, 벨라토르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다가 2017년 8월 쿤룬파이트에서 승리한 것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한 상태다.
한때 한국에서는 호제리오 노게이라, 히카르도 아로나 등을 꺾으며 '소쿠신'이란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고 가수 김흥국과 외모가 비슷하다고 언급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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