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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제이크 폴의 트래시 토킹...“네이트 디아즈는 1000만 달러 오퍼를 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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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제이크 폴의 트래시 토킹...“네이트 디아즈는 1000만 달러 오퍼를 피하고 있다”
  • 이무현 기자
  • 승인 2023.09.08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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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폴 페이스북 
ⓒ제이크 폴 페이스북 

[랭크파이브=이무현 기자] 미국 유명 유튜브 겸 복서 제이크 폴(26, 미국)이 네이트 디아즈가 자신과의 MMA 대결을 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7일 TMZ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상남자’라고 알려진 네이트 디아즈는 1000만 달러 제안을 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크 폴은 지난달 6일 네이트 디아즈와 복싱경기를 펼쳐 10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약 1년간 설전을 벌이다 마침내 링에서 만난 두 선수에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고, 많은 PPV 판매량을 기록하며 상업적인 성공을 거뒀다. 

경기가 흥행을 거두며 제이크 폴과 네이트 디아즈는 MMA 재대결을 논의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지만, 제이크 폴의 인터뷰를 계기로 다시 서로를 향한 트래시토킹을 시작할것으로 보인다. 

제이크는 “나는 어떤 복싱선수도 하지 못했던 일을 하고 싶었다. 전성기일 때 MMA로 건너가 디아즈와 싸우려고 했지만, 디아즈가 제안을 거절했다”고 비난했다. 

디아즈의 경기 거절 사유로 제이크는 그가 지난 경기로 이미 많은 돈을 벌었다고 말한다. 또 자신에게 MMA로 패배할 것을 두려워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디아즈가 경기를 거절할 이유가 없다. 나와 복싱으로 맞붙은 후, 그가 MMA로 싸워도 패배할 확률이 크다고 깨달은 것 같다. 내가 디아즈를 MMA로 꺾고 그의 지위를 모두 가져가는게 두려울 거다. 어쩌면 지난 경기로 번 돈이 충분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제이크 폴의 도발에 네이트 디아즈도 맞받아쳤다. 제이크 폴의 프로모션 ‘베스트 벨류’와 제이크와 계약을 맺은 PFL에서 경기할 일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프로모션인 ‘리얼 파이트’에서 경기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리얼 파이트에서 MMA로 붙는다면 아무 문제가 없다. PFL에서 싸울 일은 없을 거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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