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유짓수' 유수영(28, 본주짓수)이 나이자FC 타이틀 방어를 위해 결전의 땅 카자흐스탄으로 떠났다. 21일(한국시간) 오후 7시 카자흐스탄 알마티 알마티 아레나에서 열리는 나이자(Naiza) 56에서 다스탄 아만겔디(28, 카자흐스탄)를 상대로 타이틀 1차 방어전을 펼친다.
유수영은 현재 패배없이 4승을 달리고 있는 선수다. 작년 9월 아이딘 코데코브를 4라운드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꺾고 나이자FC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 올해 9월에는 코이치 이시즈카를 1라운드 KO로 꺾으면서 블랙컴뱃, 딥2001 두 단체 동시에 챔피언에 올랐다. 현재 유수영은 3개 단체 챔피언으로 이번에 방어전을 잘 치르게 되면 내년에는 큰 단체를 바라볼 수 있다.
상대 다스탄 아만겔디는 2020년 나이자FC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종합격투기 선수다. 작년까지 5연승을 이어오다가 올해 2월 처음 커리어상 첫 패배를 경험했다. 10월에 치른 경기에서 2라운드 길로틴초크 서브미션승을 거두면서 다시금 승리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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