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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로드FC 아톰급 챔피언 심유리, 3월 라이진 46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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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로드FC 아톰급 챔피언 심유리, 3월 라이진 46 출전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4.01.0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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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전 로드FC 아톰급 챔피언 심유리(29, 팀지니어스)가 일본 격투기 단체 라이진에 출전한다. 31일 심유리는 일본 현지 라이진 무대에 올랐다. 라이진 주최측은 3월 23일 일본 고베에서 열리는 라이진 46에서 심유리와 레나(32, 일본)가 맞붙는다고 발표했다.

로드FC에 타이틀을 반납한 심유리가 일본 격투기 단체 라이진에 진출합니다. 올해 3월 23일 일본 고배에서 열리는 라이진 46에서 일본 격투기 간판 스타 레나와 맞붙습니다.

로드FC는 보도자료를 통해 작년 12월 26일 심유리가 챔피언 타이틀을 반납했다고 전했다. 박정은이 잠정챔피언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타이틀 반납이 공식화된 이후 심유리는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최근 디스크 수술과 재활을 하며 은퇴가 아닌 복귀를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잠시 은퇴를 생각하기도 했다. 부상과 함께 찾아온 경제적인 문제, 그리고 개인적인 문제까지 겹쳐 선수 생활을 마감할 생각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로드FC 오퍼에 대한 불만도 이야기했다. 본인의 복귀를 기다려준 것에 대해선 고맙지만 상대를 박정은으로 준 것에 대해선 부정적이었다고. 이미 3번을 싸운 선수보다는 외국 선수을 원했지만 이뤄지지 못해서 동기부여를 잃기도 했다고 말했다.이어서 심유리는 자신은 복귀할 것이며 한국이 아닌 해외무대를 원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자신이 지더라도 강한 상대와 싸우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심유리의 상대가 된 레나(본명 쿠보타 레나)는 일본 입식격투기 단체 슛복싱에서 활동했다가 MMA 선수로 전향한 여성파이터다. 2015년 라이진이 시작하면서 프렌차이즈 스타로 키우기 위해 영입된 여성 파이터 가운데 한 명이다. 심유리와 같이 입식격투가 출신이라 두 선수의 타격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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